추석연휴 귀경: 부산-서울 5시간 내외

어제도 정체가 있었는데, 오늘도, 이제 풀려가는 중이라고.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jum&query=%EA%B7%80%EA%B2%BD+%EC%A0%95%EC%B2%B4 

귀경 정체 : 네이버 뉴스검색

 

그런데, 재미있네요. 부산-서울 6시간이 정체?

 

서울-부산은 가본 적이 없어서, 네이버맵을 켜보니, 짧은 길이 360km가 좀 더 되네요. 아, 우리나라 작다..

상주영천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가는 길.

 

 

 

예전처럼 경부고속도로로 가면 어떤가 보니,

(일부러 그쪽 길을 안내시키려고 IC를 몇 개 추가했습니다)

거리는 약간 늘어나고 시간은 30분 정도 늘어납니다.^{[각주:1] [각주:2]}

 

 

 

거의 다 녹색인 게, 이제 풀렸군요.

 

1. 경부고속도로는 옛날에는 대전이남 구간은 편도 길도 좁고 산때문에 고속도로답지 않게 구불구불한 길도 많았다는데, 그래서 수시로 확장공사하고 굽은 곳을 펴주는 공사를 했다죠? 그래서 최초 개통할 때보다 지금이 약간 짧아졌다는 얘기를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진짠지는 찾아봐야겠지만. [본문으로]
2. 일반적인 보수공사말고도 편의를 위한 도로개량과 새 도로를 짓는 공사를 합니다. 제한속도가 80km인 구간이 없어지고 110km로 오르기도 한 이유도 그런 것같은데, 때로는 공사구간을 다른 길을 새로 만들어 연결하기도 해서(예를 들어 대전근처를 지나갈 때, 아예 길을 다른 동네로 가도록 새로 만들어서, 옛길은 사용하지 않게 됐습니다. 옛날의 험한 길에 향수를 가진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요), 그런 이유도 있어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통행료를 계속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채가 엄청나게 많은 공기업이고, 국민 민원이 국회로 가서 국회에서 도로 고쳐라, 이렇게 지어라하면 짓는 게 도로공사다보니 그런 듯. 추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만 담당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