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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국내 오픈마켓이라도 해외직구판매자는, 주문한 상품과 다른 물건을 보내고는 배송될 때쯤 상품설명페이지를 볼 수 없어지기도 합니다 (+ 11번가 개선희망점) 본문
★주의: 국내 오픈마켓이라도 해외직구판매자는, 주문한 상품과 다른 물건을 보내고는 배송될 때쯤 상품설명페이지를 볼 수 없어지기도 합니다 (+ 11번가 개선희망점)
특히 상품설명을 봐서는 중국현지인같거나, 한국인같아도 중국마켓에서 아무거나 팔릴 만한 걸 올리는 중개상같은 판매자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상품설명에는 현지검수한다고 합니다만, 판매자의 고의로 또는 판매자도 그 상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속거나 해서, 제대로 안 보고 처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상품설명에 알리바바/타오바오/테뮤에 올라왔음직한 중문/영문 콘텐츠를 그대로 캡처해 올리거나, 다른 판매자의 다른 상품에 나오는 것이 들어있는데 이 판매자가 파는 것과는 다른 물건같거나, 일부만 기계번역했는데 틀린 내용이 종종 보이면 일단 의심하고 보세요.
(그 외 일반적인 이야기로, 오픈마켓/쇼핑몰의 검색창에서 검색할 때 이용되는 상품 타이틀 텍스트와, 실제로 파는 상품 옵션이 미묘하게 또는 대놓고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썸네일표시 이미지와 실제 상품설명화면에 나오는 제품이미지가 전혀 다르기도 합니다. 이런 건 배송문제이전에 낚시입니다. "빼박"이라고 보고 거르세요.)
게다가 아래와 같은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물건이 통관돼서 받을 때쯤 돼서
자기가 주문한 상품의 제품정보를 보려고 제품정보를 클릭하면
이 모양일 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위 물건의 판매자는 11번가에서 주문할 때 주문서에서 관세청 통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라 11번가 시스템도 해외직구로 처리할 것입니다. 그 밖에, 옥션 등에서는 상품설명은 직구같지만 주문서에서 오픈마켓 시스템은 국내거래로 처리하는데 나중에 판매자가 문자메시지를 보내와 물건이 세관에 있으니 통관번호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11번가는 이게 문제인데요, (다른 오픈마켓/온라인쇼핑에서도 정확히 이런 경우가 있는지는 아직 당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판매자가 해먹고 튀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민원들어와 몰에서 징계받아 스토어가 폐쇄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구매자조차 자기가 구매한 상품정보를 몰에서 조회할 수 없게 돼버리는 겁니다.
주문정보화면의 간략한 내용밖에는 남지 않아서, 자기가 정확히 어떤 사양의 어떤 상품을 주문했는지, 판매자가 보낸 상품이 판매자가 제품설명에서 주장한 바로 그 상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거나 고객센터에 설명할 수 없는 거죠.
그리고 직구상품은 거의 한 달 뒤에 들어오는 것도 적지 않아서, 이런 일이 생기면 오픈마켓 고객센터에 문의할 때도 기억만 가지고 말하기 힘들어지고, 캡처 증거도 없고. (물건살 때마다 상품정보를 캡처하는 건 중고거래때나 하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뒤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이러면 가짜상품이나 틀린 옵션으로 상품을 배송받은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지는 겁니다.
옥션 장터나 세티즌 장터에서 중고상품을 구매해도 구매자는 시스템적으로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자기가 구매한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는데, 이건 시스템적인 허점같습니다. 특히 고가물품이면 사기꾼들이 악용하기 딱 좋아보이네요.
이런 식이면 특히 직구는 아마존(11마존)이나 쿠팡 로켓직구말고는 믿을 데가 없지 않을까.
* 옥션이나 쿠팡에 올라온 해외직구판매자(관세청 통관번호를 요구하는) 상품의 경우, 장바구니에 넣은 상품을 판매자가 내려버린 경우, 구매불가표시가 뜨지만 일단 상품정보 조회는 할 수 있었습니다.
* 옥션의 경우도 아주 문제가 없지는 않은 것 같은데, 구매자가 결제한 후 판매자가 상품정보를 변경하거나 지운 경우는 잘 살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가격은 판매 후 판매자가 변경한 채로 보여주더군요. 적어도 구매한 사람에게는 자기가 구매한 가격과 상품정보를 결제할 때 유효했던 화면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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