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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일정, 공유기능: 네이버 캘린더 vs 다음 캘린더 vs 구글 캘린더 본문
네이버 캘린더와 다음 캘린더는 요즘 음력 기념일을 지원합니다(일정에는 표시되지 않고 기념일에만 표시됩니다). 구글 캘린더는 그렇지 못합니다.
네이버 캘린더. 음력체크할 수 있습니다.
다음캘린더. 음력입력됩니다.
구글 캘린더. 음력지정 항목이 없습니다.
구글 캘린더. 부드러운 레이아웃. 그래선지 클릭반응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드래그해서 버튼을 떼면 딱 입력창만 나옵니다. 입력창은 여기 저기 옮길 수 있습니다.
네이버캘린더. 보통 생각할 수 있는 입력창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음 캘린더의 장점은 "공유 캘린더"입니다.
다음이나 네이버나 국내 서비스다 보니 캘린더에는 여러 가지 공개 일정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없이 다른 사람이 만들거나 다음에서 제공하는 일정표를 자기 캘린더에 겹칠 수 있습니다ps. 그래서 나온 팁이, 네이버 캘린더에 음력 일정을 만든 뒤, 구글 캘린더에 공유시켜 추가하는 것입니다.
공개캘린더/오픈캘린더
아래는 네이버 오픈캘린더와 다음 공개캘린더입니다. 경제면은 아직 쓸 만한 게 없고 시험 일정은 볼 만 합니다. 다음도 이런 것이 있는데 위의 스크린샷에 보면 '공유받은 카테고리'란 항목이 보일 것입니다. 그게 비슷합니다. 다음은 자기 캘린더에 추가할 수 있고, 공유받은 캘린더에 체크하면 그 일정이 자신의 일정표에 겹쳐서 표시됩니다. 네이버는 오픈캘린더는 그렇지 못한 것 같고 단지, 캘린더 공유 기능만 있습니다(제가 몰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캘린더 공유 기능 자체는 다음/네이버/구글 모두 있습니다. 그래서, 공유할 소스를 알고 있다면 공개캘린더의 가치는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런 마당이 있으면 편하죠. 더우기 관리자나 유명한 관련 카페에서 제공하는 것이라면 웬지 믿을 만 하고.
오픈캘린더. 네이버.
다음 공개캘린더.
구글 캘린더는 현재 검색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캘린더 공개 및 공유 기능은 지원하나, 구글 차원에서 목록화하거나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는 않는 듯. 직접 검색해서 이런 식으로 나온 사이트를 찾아 추가버튼을 누르는 수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일단 공유한 일정은 다음캘린더와 비슷하게 표시됩니다)
대신 여기는 재미있는 기능이 하나 있는데, 만든 캘린더를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즉, 애드센스 광고를 넣듯이 실시간 갱신되는 캘린더에 입력한 일정을 블로그에 넣을 수 있습니다(캘린더는 여럿 만들 수 있으니 그 중 하나만 골라 체크). 공개 모임이나 관심있는 시험 일정, 공개행사 일정, 좋은 TV프로그램 등을 이렇게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저도 한 번 써봐야겠네요. :)
사용할 때 입력 인터페이스는 네이버 캘린더는 아웃룩 2000, 구글 캘린더는 아웃룩 2007이랄까요? 느낌이 그렇습니다. 주간 일정 입력화면은 구글 쪽이 좀 더 요즘 유행에 맞고 손맛이 있습니다. 썬더버드에 들어가는 라이트닝에서 쓸 수 있는 일정이 이것비슷했는데, 네이버는 조금 참고하는 게 어떨까요? 다음은 그 둘을 섞은 모양입니다. 구글처럼 창도 움직이고 트렌디한 모양이나, 네이버처럼 세부사항 입력창이 한 번에 뜹니다. 글씨가 조금 작은 느낌. 다음은 화사하고 네이버는 업무분위기며, 구글은 대학노트같습니다.
* http://danbis.net/6061 에 따르면, 구글캘린더는 할일(todo list)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안드로이드폰으로 넘어가려면 구글 캘린더가 맞는데, 음력미지원, 공개캘린더 찾기 귀찮음 등 몇가지가 걸립니다. 흠.. 네이버와 다음의 미니캘린더가 안드로이드폰 싱크를 지원하면 좋겠는데, 그럴 리가 없겠죠? ;; (액티브싱크는 어차피 지금 미니캘린더가 윈도에서 돌아가니 지금 아웃룩 싱크를 좀 더 보완하면 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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