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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iPod 사용방식에 대해 조금만

흠.. 아이팟 클래식 30GB (HDD형)를 간만에 꺼내쓰는 중입니다. 몇 가지만 적습니다.

편하게 적습니다.

  • 돌려서 볼륨을 조절하고 메뉴를 오가는 센스는 역시 애플!
    이걸 뭐라고 부르더라? 슬라이딩 터치?
  • 고만고만한 mp3기계나, 잘 동작하고 음질 좋지만 기계적인 느낌이 진한 삼성, 소니, 아이리버, 거원보다 이게 인기를 끈 건 이유가 있다. 미국 전체를 컨텐츠화해버린 podcast가 아니라도 사용자 행동 방식을 예상한 동작 방식만 해도 먹고 들어간다.
  • 구식 기계지만 감탄이 나온다는.. 하지만 갖고 다니라면 좀.. ;; 그냥 노키아 X6가.
    전화기랑 같이는 무거음. 그래서 폰이 나왔겠지..
  • 전에도 아버지께 드리려다가 말았는데, 이유는 사용 방법과 파일을 넣고 빼는 방법. 파일관리를 결국 내가 해드려야 할 것 같으면 그냥 지금 2G메모리끼운 핸펀과 다를 게 뭐냐고. 하나 더 들고 다니면 번거롭기만 하지.
  • 스티브 잡스란 영감은 잘 쓰는 모양이지만 그건 잡스나 그렇고..
  • 아이튠스에 새 파일을 넣는 방식은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구입해 이용할 때 가장 편하다. 그런데, 그런 식이라면 멜론이나 도시락폰도 그렇지. 재미있는 것 한 가지. 멜론, 도시락, 뮤직온 관련 기능이 휴대폰 단축키로 들어가 있으면 사람들은 "애드웨어다", "데이터요금 빼먹으려는 수작이다", "장삿속이다"하고 떠들지만, 애플 기계를 쓰는 사람들이 애플스토어 단축아이콘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걸 보면.. ㅎㅎ 물론 핑계없는 무덤없다고 이런 저런 이유는 많고 나름 타당해보이는 것도 있음.
  • 스토어에서 사쓸 때 말고 직접 관리할 때, 내 생각에는 어른들은 폴더 관리를 더 편하게 하신다. 윈도 탐색기에서 복사하는 것 말이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들을 만 하다. 그리고 들을 생각이다.


아이튠스는 허락없이 확장자 연결하고(아, 물어보기도 했던 것 같지만, m4a같은 건 물어보지도 않고 연결해버렸더군) 플러그인 깔아버리고 서비스를 퍽퍽 깔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게 꼭 삼성스럽달까. 봉쥬른가 하는 걸 꼭꼭 잡아 죽여버렸던 게 옛날인데, 요즘은 이름바꿔서 mDNSResponder 란 놈을 또 깔아놨더군. 그것 말고도 iPodService.exe, iTunesHelper.exe, AppleMobileDeivceService.exe 도 있고. 업데이트 찾는 놈은 깔지 말라고 했는데 이 만큼이 돌고 있음. (잡스 엉덩이 까라. 좀 차주자!)


ps. 맥과 윈도를 오가면서(물론 주는 윈도) 아직 애플 기계는 문자코드를 염려할 때가 드물게 있는 건 아이러니. 원래 자유로운 다국어 표현은 맥이 윈도(당시는 도스)를 앞섰는데.. (물론, 그 때도 맥에서는 애플이 주는 것만 써야 하니까 코드 통일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윈도를 쓰면서 요즘 겪은 건 유니코드냐 아니냐는 정돈데, 맥은 애플기계냐 아니냐가 되겠네.. 뭐 겪은 거라 해봐야 맥과 윈도를 오가며 외장하드 사용할 때, 그리고 쉐어팟으로 아이팟건들 때 정도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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