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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편집기 개편, 엽그레이드? 개악?

전체적으로 별로 환영하고 싶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내부적으로는 버그도 고치고 많이 좋게 한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손에 익지 않은 건 둘째치고, 바랐던 기능들이 안 들어간 데다 번거롭게만 변했어요.

특히 이미지 업로드창이.

에디터창은 그저 그렇습니다. 보기에 모양은 깔끔해졌는데 다만 불편해요.

태그편집기가 옆으로 가버려서 태그를 여럿 입력할 때는 아주~ 아주~ 불편하게 바뀌었습니다.


하단에 보이던 이미지 파일 관리창이 오른쪽으로 갔는데 이상하게 바뀌어서, 파일 크기를 보여주지 않고 파일의 원본 가로세로 크기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창이 나왔기 때문에, 파일명이 길면 다 보여주지도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일보관함의 스크롤바 화살표 내비게이션은 현재 동작하지 않습니다.

모양은 그럴 듯 하지만, 파일 여럿을 선택하고 왼쪽정렬을 시키면 안 먹습니다. 최종 선택한 파일 하나만 먹고, 나머지 파일들이 같이 적층되지 않습니다. 아, 티스토리에는 아예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html직접 수정을 하면 가능하겠지만 일단 아이콘으로는 편집창이든 업로드창이든 "그런 거 없다"입니다.

나머지 정렬 아이콘도 마찬가지. 한 파일, 두 파일, 세 파일 등 아이콘에 표시된 것만 됩니다. 매우 불편하기는 이전과 마찬가지.

몇 개를 골라서 선택한 파일만 삭제하는 기능도 없어서 저 좁은 창을 보며 스크롤바를 이리 저리 움직여가며 하나씩 지워야 합니다. 잘못 올렸다 싶으면 저 메뉴를 이용하느니 차라리 <전체 삭제>를 누른 다음 다시 업로드하면 편집하는 게 낫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원!

기본설정부분, 공개,비공개, 보호, 발행, 등록일현재, 예약 부분은 괜히 멋만 낸 느낌입니다. 좀 가볍게 쓸 수 있게 해주지.


이미지 업로드창은 또 어떤가. 멋은 부렸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전에도 여러 번 요구했는데, MS의 스카이드라이브는 이미지 업로드할 때 그냥 저 창에다 끌어다 놓으면 이미지가 올라가거든요? 네이버 N드라이브도 그렇겠지만, 스카이드라이브는 웹브라우저를 가리지 않고 그게 됩니다. 얼마나 편한데 다음은 아직도 탐색기창을 열어 선택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저 UI는 딱 drag and drop을 하라고 유혹하는 듯 하지만 안 됩니다.

파일크기 조정 옵션에서 240px 가 빠졌습니다.

하단에는 % 조정이 있는데, 바보같아요. 저 위에 크기 조정도 %조정을 넣어 주면 얼마나 편할까.

상단 메뉴는 멋은 냈는데, 이미지 편집 메뉴가 대폭 추가됐습니다. 이건 아주 좋아요. 이번 개편에서 환영할 만한 요소.












전체적인 소감은 이렇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봐도, 개발진이 얼마나 좋은 컴퓨터로 개발했는지 알겠네요. 더럽게시리 무거워서 듀얼코어 2GB컴퓨터로는 불여우에서 에디터 화면에 마우스찍고 커서화면이 안 보이기도 하고(이거 버그는 여전하네. 업글 맞냐?), 영역선택할 때 반응이 느리기도 하고..  차라리

어제까지 쓰던 편집기를 돌려줘!


ps. 업그레이드 맞습니다. 자잘한 불만이있지만, 자기 블로그 이름으로 서명이 자동추가되는 것만 해도 만족.




그림 정렬을 좌측 임베드로 하니 아래 다음뷰가 본문 가운데로 올라와버렸는데, 이것도 버그 맞죠? 이 글 쓰기도 참 힘듭니다. 에디터, 뭐같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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