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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컴맹 1시간 만에 해커로 변신 `충격`: 신문기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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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컴맹 1시간 만에 해커로 변신 `충격`: 신문기사

"스크립트 키드(script kid)"라고, 어디서 주워들은 프로그램을 써먹고 자기가 한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이 당황하고 상황이 생각대로 되어가는 재미에 빠진 초짜 해커(크래커)를 뜻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폭을 동경하지는 않더라도 일진이 돼서 가만 있는 아이들 괴롭히는 재미에 빠진 애들하고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삭제] 다르게 말해, 남이나 다른 동물이 어떤 피해를 입건 할 수 있으니까 해보고 재미있으니까 계속한다는 식, 자제력 없는 짐승수준의 본능구현단계에 머문,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덜 된 애들인데.. (뭐, 그런 어른도 아주 많아서 애어른을 나이만으로 치기는 철지난 감이 있지만요. 일단 청소년은 법이 그런 미숙함을 인정해 벌을 감경하고 때로 면책을 해주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지금은 아예 접할 기회가 없지만 어릴 적에, 괜히 사마귀 밟고 잠자리 꽁지에 실감고 놀다 끊거나 성냥꽂아 불붙이고, 괜히 벌레 날개뜯어본 경험 있지 않아요? 벌레장에 가두고는 재미없을 때까지 놀다 버리고.. 요즘은 반려동물을 갖고 그런 장난을 치는 ㅎㄷㄷ한 아이들이 있다는 말도 있더군요.

여튼 해킹이 너무 쉬워서랄까, 그런 툴이 너무 구하기 쉬워서 재미로 피해를 주는 사람이 늘었다는 말입니다.


처벌규정 운운하지만, 이거 KISA에서 차단할 수도 없을 걸요.

하지만 그냥 놔둘 수도 없습니다. 온라인상의 일이라 해도 현실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이제 결코 작지 않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대책을 세우기는 해야 해요.

그냥 놔두면 마치 현실 세계에서 자릿세, 보호세를 받는 조직폭력단처럼 사이트를 협박하고 보호세를 받는 집단이 흔해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냥 찍어서, 혹은 이해관계가 있는 자들이 직접 혹은 외국에서 관련 조직에 하청을 주어 국내 상업 사이트나 금융기관을 해킹하고 돈을 요구하는 사례는 여러 번 기사화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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