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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산란계협회의 계란 산지 가격 고시를 폐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직접 조사해 발표한다'고 발표 본문

농업, 원예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산란계협회의 계란 산지 가격 고시를 폐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직접 조사해 발표한다'고 발표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 기사에 따르면 개선이 필요하기는 하네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312512i

 

60년 된 '깜깜이' 계란 거래 사라진다…"소비자가격 낮아질 듯"

60년 된 '깜깜이' 계란 거래 사라진다…"소비자가격 낮아질 듯", 축산물품질평가원, 계란 산지가격 직접 고시 생산자 단체가 고시하는 '희망 가격'은 폐지하기로

www.hankyung.com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산란계협회의 계란 산지 가격 고시를 폐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직접 조사해 발표
계란 농가와 유통상인이 거래할 때 실거래가격이 명시된 ‘계란 표준계약서’를 활용하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할 것
유통상인이 생산자에게 뒤늦게 대금을 지급하는 '후장기 대금 결제 방식'도 폐지.

지금까지:
계란 농가는 유통상인에 계란을 판매할 때 대한산란계협회가 고시하는 산지 가격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협상
유통 상인도 생산자에게 매입 대금을 매입즉시 지급하지 않고 4~6주 후에야 정산하면서, 단가도 협상단가보다 낮게 지급. (기사 설명을 읽어보면 판매대행느낌? 1960년대에 만들어진 관행이라고 합니다)
(......)

"농식품부에 따르면 (......) 대한산란계협회가 ‘계란 산지가격’을 3000원으로 고시하면 계란 농가는 이를 기준으로 판매 희망가격을 유통상인에 제시한다. 유통상인은 이를 기준으로 우선 계란을 들여와 대형마트 등에 납품한다. 이 때 유통상인이 대형마트에 달걀을 할인판매 했다면, 한 달 가량 지나 유통마진 등을 제외하고 2000원정도만 생산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대금 정산이 늦어지다보니 농가에선 상품을 판매했는데도 수취가격이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는 상황이 반복"(......)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가격조사는, 표본이 적어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생산자와 유통자 모두 거부. 농식품부는 가격조사 표본을 50%이상 늘릴 계획.

 

 

저걸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계란값이 내릴 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래관행은 현대식으로 바뀌는 게 좋겠죠. 그런데 왜, 다른 농축산물과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취급해 유통하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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