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니태양광) 2024년 7월의 350W패널 발전량

350W패널 기준입니다.

원격측정이 참 좋네요.

날씨가 엄청나게 무더웠지만
태양광잘전하기에 그리 좋은 기상은 아니어서
7월 한 달 간 18kWh남짓 나왔습니다.

들쭉날쭉하죠. 하루 1.15kWh 생산한 날이 가장 많이 만든 날.

쨍쨍 헬더위 행진 중인 8월은,
22일 현재 누적 24kWh를 찍어서 이달은 잘 하면 350W패널로 월 30kWh를 넘을지도.

* 여담. 설치시 해를 보는 각도

아파트 태양광은 태양광을 1도 모르는 업체들이 시공해놔서 빛을 보는 각도부터 개판입니다. 정부가 보급을 급하게 하면서 바보짓한 것.^[각주:1]

처음에는 왜 저런, 발전하기에 비효율적인 각도로 설치하는 걸까, 건축법이나 민원때문에 규정이 그런 걸까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득 아파트 베란다에 줄줄이 달린 패널들 설치각을 유심히 보니, 저마다 조금씩 다르더군요. ㅅㅂ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더라는.

(이건 3kW짜리 주택태양광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미리 협의한 것을 무시하고 자기들 편한대로 섀시잘라와서 박고, 왜 사전에 정리한 내용하고 틀리냐, 그리고 이러면 해 잘 못 본다고 항의하면 거짓말쳐서 이게 규정이라고 우긴다는 이용기를 몇 개 본 적 있습니다. 그 사람은 결국 관계기관에 전화문의까지 해서 들이대고 원래 계약대로 했다더군요.)

1. 아마 고위도지방인 독일 설치각도를 보고 아무 생각없이 베낀 게 시작인 것 같아요. 독일은 한국보다 해가 낮게 뜨니까 그 햇볕을 받는 패널각도가 한국보다 급하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