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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과 우울증이라는 기사/:/ 장뇌 축, 장내세균총, 시상하부, NOD2 수용체 등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의과학

초가공식품과 우울증이라는 기사/:/ 장뇌 축, 장내세균총, 시상하부, NOD2 수용체 등

왠지 뭘 먹고 싶어서 과자나 빵을 한 봉 뜯고 나서, 컵라면을 하나 해치우고 나서, 육포나 튀김견과류를 한 봉지 뜯고 나서, 곧바로 아니면 얼마 안 가 현자타임이랄까, 우울감이 찾아올 때가 있죠.

 

 

우울할 때 먹는 기름지고 맵고 단짠 음식, 먹고 나서 또 우울해진다면? 이런 이야기.

 

미국 연구. 설문조사바탕.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속 감미료 등이 체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 등을 증가시키는 게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우울하다는 국내 연구팀 연구 결과도 있다.

 

출처: 헬스조선 2024.8.31.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079607

 

기분 낼 때 늘 먹던 ‘떡볶이’의 배신… 우울 부른 범인이었다

많은 사람이 우울한 날일수록 달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다.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이상희 교수팀 연구 결과, 부정적인 감정 수치가 높을 때 위로를 받기 위해 주로 찾는 식품에 달콤한 초

n.news.naver.com

 

세로토닌부족 -> 우울

고탄수화물 섭취 -> 세로토닌 분비, 캡사이신 -> 엔돌핀 분비

뜨거운 "시원한" 음식 섭취 -> 스트레스 해소

뇌는 이 경험을 기억.

 

그래서 일시적이지 않게, 우울증을 오래 날리려면 즉효를 바라기보다 둘러가라는 말.

 

장과 뇌 사이 신호 전달 경로가 존재한다는 '장뇌 축' 이론은 학계에서 정설로 여겨진다. 실제 2022년 프랑스 연구팀이 장 생태계에 변화가 생겼을 때 뇌의 시상하부 뉴런이 이를 곧바로 감지해 식욕, 체온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확인했다. 장 건강이 기분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돼 왔다. 미국심리학협회에서도 장내 박테리아가 기분을 포함한 생리적 반응을 조절하는 신경화학물질을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컨디션을 장기적으로 바람직하게 유지하려면 과일과 채소.

 

저 경로라는 것이, 아래 연구에 따르면 전선같은 게 아니라..

 

 

'장(腸) 건강이 뇌 건강' 맞다… '장뇌 축' 작동 메커니즘 확인 - 연합뉴스 2022-04-26

뇌 시상하부 뉴런, 장 세균 변화 직접 감지→식욕, 체온 조절
장 세균 세포에서 떨어진 NOD 2 수용체, 매개 물질 역할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저널 '사이언스'에 논문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6151100009

 

'장(腸) 건강이 뇌 건강' 맞다… '장뇌 축' 작동 메커니즘 확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장(腸)의 미생물(gut microbiota) 세포에서 떨어진 부산물은 혈액을 타고 순환하면서 면역, 물질대사...

www.yna.co.kr

(......) 파스퇴르 연구팀이 초점을 맞춘 건 보통 면역세포 내에 존재하는 NOD (nucleotide oligomerization domain) 2라는 수용체로, 세균의 세포벽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펩티도글리칸(peptidoglycan)을 감지한다. NOD 2 수용체 코드를 가진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크론병, 감정 장애(mood disorders), 소화불량 등과 연관돼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 (......)

연구팀은 생쥐 모델의 뇌를 fMRI(기능적 자기공명 영상법) 같은 영상 기술로 관찰 (.....) NOD 2는 뇌의 여러 영역에 존재하는데 특히 시상하부에 많아 (......) 그런데 장에서 혈류를 타고 온 펩티도글리칸과 접촉하면[각주:1] NOD 2가 있는 시상하부 뉴런의 전기적 활성이 억제됐다. 반대로 시상하부 뉴런에 NOD 2가 발현하지 않을 경우 펩티도글리칸과 접촉해도 전기 활동이 둔화하지 않았다. NOD 2가 없는 생쥐는 뇌가 음식 섭취와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체중이 증가했다. 이런 생쥐는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졌는데 특히 나이 든 암컷이 더 위험했다. (......)

장과 혈액, 뇌 등에 펩티도글리칸이 존재한다는 건 장 세균의 급격한 증식을 알리는 생물지표 (......) 뇌의 시상하부 뉴런이 장 세균의 세포막에서 떨어진 펩티도글리칸을 직접 감지한다는 건 새로운 발견 (......) 시상하부는 체온, 시장기, 갈증, 생식 기능 등을 조절하는 뇌의 핵심 중추인데, 과학자들은 면역세포가 장내세균쪽을 담당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뇌가 직접 했다. 뇌는 장 세균의 증식, 사멸 등을 감지해 음식물 섭취가 장의 (세균)생태계에 어느 정도 충격을 주는지 곧바로 알아냈다 (......)

ㅡ 해당 연구는 사이언스에 게재/ 연합뉴스 2022

 

 

시상하부의 역할을 생각하면, 그리고 세균의 펩티도 글리칸이 혈류를 탄다는 부분을 생각하면,

이건 균혈증이나 패혈증 상태에 떨어진 환자의 발열과 빈맥, 혈압저하와도 상관있는 메카니즘이지 않을까요?

 

 

 

초가공식품의 유해성에 관한 이야기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 2024.7.

단, 이것은 연구 방법론을 다듬어야 한다는 주장이지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부정한 주장은 아님.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6725

 

"아이스크림·핫도그 등 초가공 식품의 위해성 불확실"

대표적인 초가공 식품으로 알려진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을 표현한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초가공 식품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통념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기존 연

m.dongascience.com

 

초가공식품이란? - 코메디닷컴 2022.

https://kormedi.com/1535509/

 

‘암까지 위협’ 초가공식품이 뭐길래? - 코메디닷컴

가공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가공을 많이 거친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초가공식품이란 무

kormedi.com

원재료의 형체가 남아있지 않고 갈거나 가루, 액상으로 만든 여러 성분을 조합해 만든 대부분의 공장제 식품. 라면, 햄, 과자/빵류, 냉동식품류 등.

 

  1. 그럼 세균의 펩티도글리칸이 장벽을 통과해 혈류를 타고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시상하부까지 가서, 거기 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한다는 말인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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