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직구, 구매대행으로 팔리는 용량 사기 USB메모리와 microSD 메모리 경고 ★★★

MicroSD메모리나 USB메모리는 국내 몰에서 유명 브랜드 정식 유통품으로 사세요.

그냥 국내 몰에서 세일때 할인해서 풀리는
삼성전자 512기가 메모리 2024년판^[각주:1]
샌디스크 128기가 USB메모리 CZ73^[각주:2]
이런 거 사 쓰세요

사기가 너무 많아요.

중국도 사람사는.동네니 가짜만 팔지는.않을.겁니다. 하지만 알리만 해도 가짜가 많아요..알테쉬 중 가장 나은 알리가 그러면 나머진 보나마나죠. 그리고 이건, 국내 오픈마켓이나 스마트스토어 등에.구매대행, 직구대행으로 팔리는 중국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천 원에 512기가, 1테라 이런 건 보나마나 구매자가 나가떨어지기를 기다리는 판매자 사기라고, 내돈대산해보고 고발하는 유튜브 리뷰가 많이 검색됩니다

그리고 애매하게 싼 값에 팔리는 게 있는데,
예를 들어, 용량당 가격이 다나와의 국내 정식유통 브랜드들 USB메모리, microSD 판매가의 절반 정도 가격에 중국직구나 구매대행으로 올라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용량도 8기가부터 256기가 등으로, 테라급 뻥치는 것하고는 달라서 제값받고 파는 중국산이란 느낌을 주죠. 하지만.이런 것도 사기치는 상품이 많습니다. 바람잡이격으로 국내에서 팔리는 브랜드 메모리값에도 상품을 올려서 "정가는 이런데 할인코너에서는 이 값에 판다"는 식으로 세팅하죠. 같은 판매자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고, 구매자에게는 그 몰에서 검색해보면 그런 스펙트럼으로 검색이 되니 그럴 듯한 겁니다.

구매해서 물려보고 바로 사기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요. 그게 사기꾼이 노리는 함정.

제가 사서 테스트해보고 환불처리받은 것 중에는,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섹터검사 프로그램은 통과했지만 실제로 꽉 채워넣고 잘 들어갔나 읽어보니 안 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동영상 재생이 안 되거나
재생 중 검은 화면이거나
파일 목록은 멀쩡하고 사이즈도 맞는데
열어보면 00으로 채워져있는 식입니다.

컴퓨터 → usb메모리 → 컴퓨터로 복사해보면
파일사이즈는 같고, 복사과정에 에러도 안 나지만
파일은 00으로 시작하거나
중간부터 00으로 채워져있는 식입니다.

문제는, 파일 데이터가 깨지면서도, 에러메시지가 안 뜨는 겁니다. 사기니까!

 

그런 메모리에 복사해놓고 에러 안 나니 안심하고 원본을 지웠다? 그런 메모리에 복사(Copy)가 아니라 이동(Move)으로 파일을 옮겼다? 당신 데이터는 이제 없습니다.

 

특히 전송률대비 상당히 큰 용량 메모리는 구입한 상품을 테스트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노립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128기가 메모리인데 전송속도가 3MB/s나 6MB/s 면, 그 용량을 다 포맷하는 데만도 5-10시간이 걸립니다. usb 3.0이라도 전송률이 낮게 연결되면 255~512GB나 그 이상 대용량메모리를 포맷하는 데 상당히 오래 걸리죠. 그리고 전체용량을 파일을 채워넣는 복사해보는 데도 마찬가지로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GMHDDScan이나 나래온 더티 테스트같은 것으로는 이런 사기 메모리는 에러를 검출하지 않습니다. 직접 복사해 검사해봐야 압니다.

나중에 이거 해본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아래 내용은 다른 데서 본 것인데

사용 중 자연적인 (사용자가 잘못해) 불량이 난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도 있습니다.

이건 유튜브에서 어느.테스트 영상을 보고 안 것인데, 몇 번 사용하면 트리거, 몇 시간 사용하면 트리거 이런 식으로, 쓰기실패에러나 인식안되는 에러 등 에러메시지낼 타이밍을 세팅해서 사용자 귀책사유인 것처럼 속이는 경우라고 합니다. 2천원에.1테라, 5천원에 2테라 SONY, LENOVO, SAMMUNG 이런 식으로 멋대로 용량과 브랜드를 훔쳐 달고 색상과 레이아웃도 흉내내는 브챈드것을 베낀 것들.

또한

메모리반도체회사들 품질검사에서 떨어진 것들(비품)을 사용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싸다고.

이건 우리가 보기에 생소한(=듣보잡) 브랜드쪽 중국산 SSD에서 이슈가 된 적 있는 문제인데, 몇 년 전 중국 N모 브랜드 SSD가 가성비픽이라면서 온라인에 입소문이 돌아 많이들 샀다는 것. 무척 싸서 샀다가 어느날 고장나버리고 데이터복구도 못했다는 사례들.


만약 "나는 뽑기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그 운을 이런 데 낭비하기보다는 차라리 로또를 사는 게 좋겠죠.

1. EVO계열이든 그 위든연식이 있고 연식별로 모델번호가 조금 달라서, 최근것일수록 성능이 좋습니다. [본문으로]
2. 제가 전에 사본 게 CZ73이라서 적은 것. CZ74도 상관없고 더 좋은 것도 당연히 상관없어요. 단, 고용량 USB메모리를 구입하겠다면 USB3.0 이상 지원하는 것을 구입해야 느려서 피곤한 일이 없습니다. USB2.0지원이라도 읽기쓰기 25MB/s 확실히 지원하면 기다리면 되기는 하지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