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그램짜리 고무동력비행기 (유튜브)

RC라는 취미가 무척 비쌌던 시절에는 

입문용은 고무동력기였죠.

 

그리고 그중에서도 발사와 셀로판지 또는 아주 얇은 종이, 피아노선이라 불리던 가는 강선을 이용한 고무동력기 DIY는 꽤 유행한 취미였고, 책도 여럿 나왔습니다. 주로 일본책의 해적판이었던 것 같지만. 그 중에도 저것 비슷하면서 저것보다 더 정교한 비행기, 복엽기도 있었습니다. 그 시절 것들이 지금도 검색해보면 튀어나옵니다.

 

그런 비행기는 아주 작은 드론과 마찬가지로 외풍을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실내용 혹은 실내경기용으로 만들어 즐깁니다. 아래 영상에 나온 것도 그런 것의 일종인데, 고무줄이 천천히 풀려 동력이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부분이 중요하기로는 마찬가지. (고무동력기 초보들은 이 부분을 이해하지 못해서 오래 못 날리기도 하죠)

 

저 영상에서 제작한 비행기는 6그램 정도로, 기록을 낼 정도는 아니지만 그 크기에 비해 매우 가볍습니다.

극단적으로 가볍게 만드는 만큼 더 적은 힘을 필요로 하고 더 오래 비행시키는 것이 목적.

 

5,000만 명이 놀란 '슬로우모션 비행기'.. 직접 만들어봄! - 긱블

https://www.youtube.com/watch?v=bh3hp4e5q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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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구하기, 직접 만들어보기부터.. 잘 만든 영상이네요.

하긴 저기서 목표로 한 기체는 가벼워도 너무 가벼운 물건이니.

 

 

ps.

그런데, 정말로 1시간 나는 비행기를 만들 수 있다면 말인데,

거기에 몇 그램 더 해서 제어장치와 통신장치를 덧붙인다면?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