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인터넷 공유기의 보안문제 몇 가지

검색해 읽어본 것 몇 가지.

국내 모 브랜드는 보안업데이트를 오래 해주기 때문에 외국브랜드대비 평판이 좋기도 했죠.

한편 그 회사도 먹고 살아야 하니 이해할 수밖에 없지만, 마지막 업뎃이 끝난 다음에 몇 년 지나다 보면 슬슬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몇 년 마다 새로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ㅡ 펌웨어 업데이트가 오래 전에 중단됨: 그 다음에 밝혀진 취약점에 대해서 무방비

 

ㅡ 업데이트가 비교적 최근에 된 경우라도 베이스가 되는 OS가 오래된 경우, 펌업으로 완전히 커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ㅡ 오래된 공유기는 프로세서나 기판 디자인이 최신 보안추세를 따라가지 못한 점에서 취약하기도. 이것은 SW업데이트로 해결되지 않는다.

 

ㅡ 요즘 공유기 중에는, 기계마다 할당된 고유번호가 있어서 관리자 계정을 만들거나 변경할 때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것 없이 특정 모델의 모든 기계, 특정 브랜드의 특정 생산시기 모든 기계에 관리자 계정의 초기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동일하게 설정돼있고, 사용자 리뷰 등으로 그것이 인터넷에 공개돼있는 상태로, 유저나 침입자가 변경할 때 별다른 확인요구가 없는 공유기도 있다. 

 

ㅡ 아래 기사에는 주요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2단계 인증"을 반드시 설정해두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인터넷공유기에도 그런 게 있으면 좋겠다. 지금도 뭔가 상황이 생기면 이메일보내겠다며 메일주소를 등록받는 항목이 있는데, 그걸 활용해 뭔가를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우리집 공유기는 신형이 없어서 요즘 공유기들이 그런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연예인 폰 해킹 어떻게? 25초 만에 뚫린 '인터넷 공유기' - 조세일보 2020.01.20

인터넷 공유기 통해 특정 대상 해킹 가능
가정 내 네트워크 중심이나 보안은 취약
'25초'만에 후다닥 뚫리는 단순한 숫자 암호
'복잡한 암호'와 '2단계 인증' 필수!

https://m.joseilbo.com/news/view.htm?newsid=390776

연예인 폰 해킹 어떻게? 25초 만에 뚫린 '인터넷 공유기'

ㅡ "만약 J씨가 어디에 사는 줄 안다면, 그 주변의 '와이파이 신호'를 타고 들어가서 인터넷 공유기를 하나씩 해킹하다 보면 얼마 걸리지 않아 J씨와 그의 가족을 찾을 수 있다."

 

ㅡ "인터넷 공유기를 해킹해 개인 정보를 빼앗는 과정은 크게 '3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는 와이파이 신호에 접속해 '와이파이 암호'를 해킹하고 내부 네트워크로 진입하기. 2단계는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기 관리페이지에 접근 뒤 '관리자 암호' 해킹해 관리자 권한 얻기. 마지막 3단계는 사용자를 '가짜 사이트'로 유도하거나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개인정보 가로채기이다."

 

 

SSID 숨기기 - SK 브로드밴드

https://blog.skbroadband.com/2744

해킹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수적인 무선 공유기 설정 방법

 

사용하기 번거롭고 귀찮아서 잘 안 해주는데, 집에서 쓰는 공유기는 이거 해주면 좋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