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프록시(proxy) 사이트들

구글에서 free proxy site 라고 치면 주루룩 나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free+proxy+site

 

주로 한국/아시아 접속을 차단한 외국 사이트에 들어갈 때 사용하게 될 텐데

(또는 요즘은 중국회사가 인수한 Opera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VPN 기능을 대신 이용할 텐데)

 

오페라나 저런 무료 프록시 사이트나, 수익모델은 기본적으로 당신의 웹서핑 기록입니다. 광고회사에 팔기 위해서 당신의 진짜 IP와 서핑기록을 페어링한 기록, 그걸 모은다고 하죠. 더러는 익명화를 한다지만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고.

그래서 오페라 VPN도 진짜 VPN은 아니라고 하는 거고, 개인정보를 이상한 데 안 쓴다고 서약한 대학교 무료 VPN사이트들도 익명화해서 연구와 다른 용도에 사용한다고 고지하고 운영합니다. 상업 VPN사이트들은 보안기능은 없는 프록시사이트라고 보면 되는 이유. 그런 식으로, 무료사용자를 대상으로 수익모델을 운영하기도 하고요. 돈내고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나은 서비스를 한다고 하지만.

 

그 점은 기억해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