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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이 GMO과일로 바뀔수도 있겠다는 기사 본문

기술과 유행

자몽이 GMO과일로 바뀔수도 있겠다는 기사

유전자가위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감귤류 과일에서 발견되는, 특정 약물의 체네 축적 또는 분해(CYP3A4효소) 억제효과를 내는 화학물질(푸라노쿠마린)을 합성하는 데 관련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일반 귤이나 오렌지보다는, 이런 물질이 특히 많은 자몽을 먹으면 암치료제, 항셍제, 고지혈증 약물의 분해도 저하시켜 체네 농도를 올리기 때문에 먹지 말라는 경고가 붙는다. 그런 관계로 산업적으로, 자몽을 먹으면 안되는 사람이 없도록, 더 많이 팔리도록 GMO자몽을 개발할 실마리가 생겼다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30433

 

약 복용 중 '자몽 섭취 금지' 문구 사라질 수도

과학자들이 자몽을 비롯한 감귤류(citrus) 과일에서 해로운 약물 성분의 체내 축적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일부 의약품 주의사항에 표기된 "약을 복용하면서 자몽을 먹거나 자

n.news.naver.com

그동안 여러 의약품을 복용하는 중 자몽 섭취는 금지됐다. 유방암·위암 등 각종 암 치료에 사용되는 도세탁셀과 항생제 에르트로마이신, 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 등의 약물이 대표적이다.

이는 자몽에 함유된 푸라노쿠마린이란 화합물 때문이다. 식물에서 생성되는 2차대사산물인 푸라노쿠마린은 'CYP3A4'라는 인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대사에 관여하는 약물을 섭취했을 때 CYP3A4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혈중 약물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한다.- 동아일보

 

 

이건 좋은 일이겠지만..

 

연구팀은 푸라노쿠마린을 생성하는 단백질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자몽을 다양한 감귤류 과일과 교배했다. 이렇게 만든 '후손 과일'이 어떤 유전자를 갖거나 갖지 않았을 때 푸라노쿠마린을 생성하지 않게 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푸라노쿠마린 생성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를 찾았다. 이 유전자는 2-옥소글루타레이트 의존성 다이옥시게나제(2OGD)란 효소를 생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유전자 교정 기술을 활용하면 자몽이 가진 푸라노쿠마린 생성 유전자의 기능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게 성공하면 원하는 맛을 가진 인공과일이 여럿 나오겠군요.

 

그리고 열대에서 재배되는 사과나 배도 맛볼 수 있을 듯. :)

이미 기후변화때문인지 아니면 고급화때문인지 아니면, 새콤상큼한 사과보다 달달한 사과를 찾는 사람이 늘기라도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올해만 해도 시중에 나온 사과 품종이 다섯 손가락을 셀 범위를 훌쩍 넘어간 듯. 여전히 출시시기를 따라 여름부터 아오리, 홍로, 시나노, 부사(아직 압도적) 이런 것들이 주도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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