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도 당하는 고액 보이스피싱 범죄/:/ 요즘 유행하는 카드배송원 사칭 보이스피싱,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베이비부머세대는 그래도 살면서, 아니면 직장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익숙하게 다뤄본 첫 세대라고 해도 되겠죠. 그 전 세대는 살다가 살아남기 위해 배웠다면, 베이비부머부터는 교육으로 배우기 시작한 세대라서. 하지만 당한다고.

그 이전 세대는 얼마나 더 깜깜이였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교묘하다 교묘해…순식간에 1억 털어간 카드 배송원 - 한국경제 2025.01.27

1억 넘는 ‘고액 보이스피싱’ 피해, 베이비부머 세대 몰렸다
고액 보이스피싱 피해, 60대 44% 달해
교묘한 방식…은퇴 자금 많아 표적으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248819i

교묘하다 교묘해…순식간에 1억 털어간 카드 배송원

 

ㅡ 경찰청 자료, 2024년 1~11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로 1억 이상 피해를 본 사람은 60대가 가장 많아 44%. 그 다음이 사회초년생인 20대 이하(17%), 마찬가지로 베이비부머인 50대(14%), 30대 순.

 

ㅡ 이미 금융생활에서 멀어지는 70대 이상(70대 8%, 80대 1%)과 달리, 베이부머세대는 IT기기를 사용할 줄 아는 세대면서 금융자산이 있는 세대. 그러면서 주위에서 제동걸어줄 사람이 없는 낮 시간대를 노린다고.

ㅡ 베이비부머세대는 기관사칭에 약해 쉽게 믿는 경향이 있다고.

 

ㅡ 요즘 유행하는 카드배송원 사칭 보이스피싱은,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될 것이라며 배송원사칭해 피싱이 오고

신청한 적 없다고 말하면 명의도용피해를 들먹이며 카드사 고객센터전화번호(가짜)를 알려주며

(이렇게 되면, 카드사 홈페이지를 검색하든지 해서 직접 찾아 고객센터전화번호를 알아 걸어야 하는데)

사기꾼이 알려준 번호로 걸면 가짜 카드사 고객센터가 전화를 받고, 여기서부터 작업을 건다고.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한 다음, 그렇게 설치한 앱이나 그 앱의 업데이트를 빙자해 설치한 다른 악성앱으로 피해자의 전화기를 조작해 모든 범죄를 실행. 연쇄적인 대출신청, 연락처 탈취, 전화번호부 조작, 녹음, 위치추적 등. 그런 다음 추가적인 범죄를 걸고 협박해 피해자를 탈탈 터는 식인 듯.

 

ㅡ 한편,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는 젊은 층이 압도적인데, 10명 중 6명이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