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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호라이즌(라이트노벨)

토노 마마레의, 소위 "겜판소" 라이트노벨입니다.
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간 이야기가 골격인데, 점점 그냥 판타지소설이 됐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709977

11권이 나온지 꽤 됐는데, 지금은 절판입니다.
일본에서도 12권이 안 나왔다고 하니 국내도 뭐.. 전자책도 없어요.

책 자체는, NHK에서 애니화해준 이유가 납득갈 만큼 괜찮아요. 요즘 차분하게 시간을 들여 읽고 있는데, 작가의 서술방식이나 표현이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여러 군데, 아니 정말 여러 군데가 어설프고 이상하고, 이런 식으로 "떡밥"을 풀어놨으니 지금 진도를 못 나가지하는 생각이 들지만, 작품 자체는 역시 명작입니다. 제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때 버티도록 도와준 책 답네요. :)


ps.
2025년 시점에서 다시 읽어보니, 가장 그럴 듯한 세계관 설명은,
게임제작사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그동안 수집한 각 모험자(유저)의 모든 게임기록을 프로파일링해 인격 하나 하나를 만들어 가상사회를 시뮬레이션 중.. 이 정도가 아닐까요.
(1권, 나오츠구의 이야기처럼)

 

PS.

앞에 적었듯 작가의 문장 자체는 군데군데 문제가 있고, 군데군데 못 쓴 데도 많습니다.

그건 뿌려놓은 복선과 이야기 마무리가 답이 없어보인다는 점 말고도,

일본인은 이런데~ 운운하는 잘못된 스테레오타입을 처음부터 끝까지 여기 저기에 써놓은 것. 게시판소설때 티를 아직 못 벗은 느낌을 주고

복선 회수와도 상관있겠지만 항계종 채취자의 대사가 영 이상하다는 것. 꼭 이런 식으로 써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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