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텍스트 후기

그림은 나중에 넣겠습니다.

 

자잘한 김치후레이크가 있습니다. 면넣을 때 같이 넣으라는데 없는 것 보다는 정성이 보입니다.^[각주:1]

 

4개 1봉이 정가는 5천원 정도로 책정된 듯한데,

https://www.google.com/search?q=%EC%82%BC%EC%96%91+%EB%A7%B5%ED%83%B1+%EC%BF%A8%EC%8A%A4%ED%8C%8C%EC%9D%B4%EC%8B%9C+%EB%B9%84%EB%B9%94%EB%A9%B4

🔎 삼양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Google 검색

마트에는 세일때 맵탱시리즈(해물맛, 후추쇠고기맛, 파국물맛, 이 비빔면)가 4개 1봉에 1980원달고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오해하기도 했는데, 먹어보면 일단 모두 건데기스프까지 챙기고 있어서 싼 느낌은 아니었던 걸로.

 

맛은 비빔면으로서 기본을 하는 정도입니다. 다만 가성비로 경쟁하면 모르겠는데, 만약 대형 SSM에 할인없이 팔 때 가격처럼 4봉에 5천원줄 것 같으면 비빔면 종류든 치즈얹은 면(투움바라든가)이든 불닭계열이든 짜장계열이든 간에 봉지면 선택지가 너무너무 많으니까 이걸 굳이 고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스와 후레이크가 분리돼있어서 라인업은 가장 아래가 아닐 것 같은데, 만약 팔도 비빔면과 맞먹는 값을 목표로 했다면 수요는 저 포장지색같은 약한 민트끝맛을 원하는 사람들 정도이까.

 

 

구체적으로,

ㅡ 면발은 가는 편입니다. 삼양의 비빔면 중에 이런 걸 본 듯. 오래 끓이지 말기.

ㅡ 첫맛은 미고랭맛이 약간

ㅡ 중간맛은 맛있다. 비빔장은 합격.

ㅡ 끝맛은.. 이게 왜 맵탱시리즈인지 알겠네. 매워요.. 아 매워요. 그런데 두 봉지, 세 봉지 먹다 보니  괜찮네요.

ㅡ 다 먹고 나서 물마셔 입헹구고 나면, 아항.. 이게 쿨스파이시인가. 민트향같은 것이 입안에서 살짝 느껴집니다.

ㅡ 매운 맛은 오래 안 갑니다.

 

여기까지입니다.

 

ps.

아, 다른 비빔면도 그렇지만, 먹다가 질리면 면을 조금 덜 끓여서 비벼보세요.

그래도 체에 면받아 찬 수돗물로 헹구는 동안 어느 정도 불기도 하고,

꼬들한 면과 비빔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 맵탱시리즈 라면과 비빔면은 세일때 사면 가성비가 좋은 시리즈입니다. 가격으로 이거랑 경쟁하는 건 팔도 우리라면 정도?^[각주:2]

 

 

1. 여담. 집에 묵어서 못 먹겠는 김치가 남으면 씻은 다음, 잘게 썰어 냉동해놓거나 볶아 냉동해놨다 쓰면 좋아요. 비빔면에도 넣을 수 있고. [본문으로]
2. 우리라면이 은근히 잘 만든 라면입니다. well-made ramen. 이건 이제 팔도라면을 졸업했어라고 해도 믿길 만큼.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