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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상상인 대체역사 if 이야기) 쿠르드와 후제스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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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상상인 대체역사 if 이야기) 쿠르드와 후제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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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상상인 이야기다.

 

물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일단 이란의 생명선인 지방인데다, 게다가 이런 일이 생길 정도로 이란이 약체화되면 특히 쿠르드 독립 이슈가 이어지면 쿠르드인이 이천만 넘게 사는 (그래서 심심하면 쿠르드인을 죽이고, 아예 민족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터키가 전쟁을 불사하고 시비걸기 때문. 만약 그렇게 되면, 후제스탄을 분리독립시킨 나라들이 이번에는 이란을 도와 터키를 몰아내야 하는 형국이 된다. 그래, 난장판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상상하면 대충 이 둘이 관건일 듯.

 

자그로스 산맥 바깥쪽의 저지대

역사적으로 독립국을 만든 적도 있는, 지금은 시아파 아랍인이 절반이 못 되는 곳이다. 투표를 한다면 민족비율만으로도 과반을 못 채워서 독립가능성이 없다.

아래 지도는 독립을 요구하는 소수 단체의 사이트에 올려놓은 것이다. 산맥 일부를 포함해 저 정도를 주장하고 있다 정도고,

만에 하나 구현된다면 그래도 페르시아만을 띠처럼 둘러싼 저지대 정도지 저 정도로 두꺼우면서 내륙 깊게는 아니다.

그리고 저 정도가 분리독립해도 이란이 바다를 잃어 내륙국이 되지는 않는다. (저기 올라온 옛날 지도를 보면 정말 띠처럼 돼서 이란의 남부 해안선에는 전부 아랍인이 살았던 모양이지만)

https://al-ahwaz.org/english/ahwaz-history/

 

Ahwaz History - Al-Ahwaz.org

Introduction: Ahwaz or Arabistan (signifying the Arabic land character), is a region that is located cross from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Iraqi borders. Being the area surrounding the gulf from the North, beginning with the strategic Shatt-Alarab water

al-ahwaz.org

 

 

이란 서부 

쿠르드다. 물론 저 땅에 쿠르드만 사는 것도 아니고, 이란 이라크 시리아 터키의 국경으로 갈라진지 오래라 이제는 여러 문제에서 입장이 다 다르다고 한다. 다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자치권이나 그 이상을 원하는 것은 공통이다. 저 중에서 이란 쿠르드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덜 혹독한 대우를 받았다. 그래서 네 국가의 쿠르드 공동체 중에서는 독립의지도 가장 낮다는 듯.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305518233

 

독립국 꿈꾸며 숱한 참전… 번번이 ‘팽’ 당해 [美·이란 전쟁]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지상전에 쿠르드 무장세력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쿠르드족의 선택과 참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쿠르드족은 고대 미디아 왕국에

www.segye.com

쿠르드인의 총인구는 4천만 이상으로 추산되며, 일각에서는 6천만 정도까지 보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이 정도면 시리아, 이라크의 쿠르드를 제외한 인구를 압도하며, 터키와 이란의 쿠르드를 제외한 인구의 절반 내외다.

즉, 4개국의 쿠르드가 분리독립해 뭉칠 경우, 저 지방에는 터키, 이란과 견줄 만한 신생국가가 하나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쿠르드의 분리독립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해온 이유다.

 

여기에, 이란 역시 다른 나라들처럼 분리독립운동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IRGC의 가차없는 처단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내적인 독립의지나 분리독립 가능성은 매우 낮다.

 

 

if

그러나 만약 이란 중앙정부가 대세를 크게 오판하고, 외부의 큰 세력이 비상식적인 판단을 한 결과 큰 전쟁이 벌어지고,

이란 중앙정부가 외부의 압력으로 깨어지고 인위적으로 분리독립이 가능하게 되는 판타지 소설같은 경우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

그 중 쿠르드는 터키가 머리카락을 움켜쥔 것과 같아 이 시나리오에서도 독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에도안이 갑자기 돌아버려서 나라를 괴상하게 만들지 않는 한. 터키는 분리독립을 기치로 든 쿠르드 단체의 세력이 커지면 터키 뿐 아니라 이란 이라크 시리아라도 국경넘어 쳐들어가 죽이고 허물고 다니는 것 같다. 자국내 쿠르드 분리독립단체들이 영향받는 게 싫다는 이유만으로. 대충 터키 인구 9천만 중 쿠르드가 2천만이라고 보면 되려나. (그 살라딘이 쿠르드인이었는데.. 정말 "돌궐의 후예"라 자칭하는 "아나톨리아 그리스인"들은 참) 게다가 이란에서 분리독립이 성공해버리면 이미 국내적으로 자치권을 어느 정도 가진 이라크 쿠르드도 바람이 불 테고, 터키와 시리아쪽도 흔들림이 있을 것이다. 그럼 이것은 이란만이 아니라 이 지역 전반에 걸친 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악조건에서 쿠르드가 독립할 단 하나의 가능성은, 미국 정도의 후원자를 얻어 이스라엘처럼 모든 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받는 것이다. 그러나 21세기의 미국은 이런 데 힘을 실어줄 것 같지는 않고, 그 정도로 인연이 있지도 않다.

 

하지만 후제스탄지역은 만약 이란이 페르시아만을 내해화하고 통행세를 걷으려 한다면 그에 대한 국제적인 반발로 분리독립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겻 같다. 같은 전제하에서 쿠르드 분리독립가능성이 0.1% 라면 후제스탄 연안 아랍 공화국이란 게 생길 가능성은 2%정도라고 치면 될까?

 

 

여기까지, 대체역사 소설의 소재로 쓸 만한 if 다.

 

어디까지나 상상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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