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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가 청구하는 수리비 기사 하나를 읽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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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가 청구하는 수리비 기사 하나를 읽고

T노트북이라면 뭐, 뻔하죠. 너무 뻔해서 저 사례는 기자가 꾸민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 그런데, 하드디스크얘기니까 그래도 틀린 말은 아닐 듯. 그 외 애플얘기도 있고, 3년 보장해야 하는 메인보드 이야기도 있습니다. 기사 제목은 약간 과장이 섞인 것. 인턴기자가 쓴 기사답네요.

눈 뜬 채로 코 베어가는 서비스센터.."고객은 모르니까"
경향신문 |


일단 법을 개정해야 할 테고요, 법이 보장하는 한도 안에서 이뤄지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회사를 욕할 수도 있지만 그건 의미없는 일이고, 소비자사이에 서로 널리 알리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 팔리면 고치겠죠.


AS센터가 보유하는 부품이 너무 비싼 경우에 대해서는, 이건 어느 정도 이유가 있어요. A라는 제품이 출시될 때, 서비스센터도 A제품의 재고 부품을 보유합니다. 그리고 A제품의 유상서비스 기한이 5년이라고 하면, 5년 동안은 부품 재고도 보유해야 하죠. 만약 부품 중 하나가 하드디스크고, A제품의 출시시점에서 10만원이었다면, 5년 뒤에는 이 제품과 동급인 제품값은 5만원일 수도 있고, 단종돼 더 헐값이거나 안 팔릴 수도 있습니다. A/S센터는 그 부품의 출시시점 구입비에 공임과 기타 비용을 덧붙여 청구하겠죠.


모듈화가 돼서 수리를 안 해주고 교체를 해주거나, 아예 제품을 통째로 리퍼를 교환해주는 경우, 기사처럼 비상식적으로 비용이 올라갑니다. 프린터업체들은 옛날부터 저랬죠. 이건 그 회사들이 그 모양이라서 널리 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싫으면 사지 말라고. 게다가 애플은 한국의 사용자 요구는 무시하는 듯, 외국에선 수리가 되도 한국에선 안 해주는 것도 있다 하니까.


그 밖에, 법으로 무상수리가 돼야 하는데 수리비를 청구한 경우도 기사에 있는데, 이건 알아두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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