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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일의 큰 단점/ 개선했으면 싶은 점: 자동분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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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일의 큰 단점/ 개선했으면 싶은 점: 자동분류

요즘 빠릿빠릿해져서 주 메일계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메일입니다.


다른 웹메일계정을 이 녀석으로 포워딩해서 받고 있는데

아웃룩(MS오피스와 PDA번들이던)쓰던 사람 눈에는 참 성에 안 차는 게 많이 보입니다.

그간 많이 나아졌는데도 말이죠.


메일을 고르고 이동시키면 이번만 이동, 계속 이동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계속 이동을 고르면, 종전에 이 발신자에게서 온 메일을 분류하는 규칙을 만들어두었다면 

겹친다면서 이런 창이 뜨죠.


여기서, "자동분류 설정 보기"를 클릭하면 전체 규칙목록이 뜹니다.

취소를 누르면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고

확인을 누르면 규칙을 추가합니다.


그런데, 같은 필터로 규칙이 추가되면 먼저것과 지금것 중 어느 걸 적용하는 거예요?


게다가 이 글을 제가 쓰게 된 원인이, 규칙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입니다.

잘 되면 규칙 수가 500개를 채워 알림이 뜰 때까지 몰랐겠지요.



메일 자동 분류 화면으로 가봅니다.



그냥 추가해줬더니 어느새 488개나 규칙이 만들어져서 얼마 안 가 꽉 차게 생겼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보낸 사이트 한 곳에 규칙이 열 몇 개씩 만들어진 것도 보입니다.

규칙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해서 계속 추가하다 보니 그리 된 것.


제 경우, A라는 사이트에서 POP3로 퍼온 메일은 A라는 폴더에 넣고

B포탈에서 POP3로 퍼온 메일은 B라는 폴더에 넣습니다.

그런데, 저 규칙들은 그냥 네이버 그 계정의 받은 메일함에서만 적용되는지

아니면 해당 폴더에서 정하면 그 폴더에 들어있는 메일에 대해서만 적용돼서  A, B폴더에서 같은 발송자에 대한 규칙을 만들면 각각 적용되는지

아니면 메일을 퍼온 시점에서 일단 분류하는지

모르겠어요.. 도통




그리고, 

받은 메일함에서는 보낸사람주소만 가지고 자동분류를 해줄 수 있지만,

여기서는 아웃룩과 비슷하게 세세한 조건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래 스샷을 보세요.


각 항목에 미적용, 시작, 포함, 마침 조건이 있습니다. 

미적용은 그 필터를 적용하지 않는 것이고,

시작은 그 필터의 대상이 되는 필드(주소, 제목, 내용 같은)의 문자열이 입력한 문자열로 시작하는지 조건을 주는 것이고,

마침은 마찬가지로 그 필드 문자열 끝이 입력한 문자열이 있는지 보고

포함은 그 필드 안에 입력한 문자열이 있는지 보는 겁니다.

이동메일함 선택은 어디로 분류할 지 정하는 것.



많이 발전해왔고, 기본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몇 가지 바꿔줬으면 해서 적어봤습니다.



ps. 어떤 폴더에 같은 곳에서 온 메일 10개가 있으면 그 중 한 개만 체크하고 자동분류 규칙을 추가하면 그 폴더에 있는 나머지 9개도 따라 이동하도록 해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메일함 청소하면서 100개씩 보기로 놓는데 그 중 50개를 클릭해야 하면 좀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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