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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치 기록(로컬 히스토리) 보기, 설정바꾸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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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치 기록(로컬 히스토리) 보기, 설정바꾸기

신문기사가 하나 나왔더군요.


빅 데이터의 그늘 -下. 개인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기록하는 구글

머니투데이 2014.1.31.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스마트폰 GPS를 꺼놔도 구글은 위치를 기록한다고 합니다. 그건 아시다시피 기지국 정보를 갖고 하고, 또 전에 구글이 국내에서 자동차끌고 무선랜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니다가 욕먹은 적 있었죠? 그 때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무선랜 데이터를 가지고 현재 위치를 짐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글이 이 정보를 기록하지 않도록 하려면,

아래 주소(구글 위치 기록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로그인한 다음

설정 부분으로 들어가 기록하지 않도록 지정해주고 설정저장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https://maps.google.com/locationhistory/





구글은 이걸 모아서 광고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뭐에 써먹을 지는 모르죠. 미국은 익명화만 제대로 하면 뭐든지 써먹게 놔두는 나라고 그걸 바꾸려면 소송밖에 답이 없는 나라. 근데 그걸 제대로 하는 지 우리는 알 수 없고, 미국 바깥에선 미국법원에 소송을 못할 테니. 꺼림직하면 저 설정을 꺼주는 게 제일입니다. 사실, 그걸 믿을 수 있느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어쩌겠어요. 안드로이드의 노예인데.. (묘사가 참 그렇죠? 안드로이드는 원래 인간의 노예인데 인간이 노예의 노예라니..)



머니투데이의 이 시리즈 기사 첫 편도 링크합니다.

이용자가 정보저장을 하지 않도록 설정해도 그것이 제대로 지켜지는 지 아니면 구글이 보여주지만 않는 것인지, 그리고 구글이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 지 그 범위 한계는 알려진 게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각국에서는 구글과의 소송이 시작됐다는 이야기와, 우리 나라도 관련 법령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요즘 보면 미국 NSA가 말 많죠. 얘들이 구글(이나 애플)하고 짜기만 하면 우리 나라 4급 이상 공무원, 군인, 정치가, 상위 1%가구주 전원의 실시간 동태를 모니터에 띄울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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