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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매매와 빅 데이터 거래, 데이터 마이닝에 관한 작년 기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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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매매와 빅 데이터 거래, 데이터 마이닝에 관한 작년 기사

작년 12월 월스트릿 저널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이걸 전에 인용한 적이 있던가.. 잘 모르겠어서 다시 적어봅니다.



이야기를 적당히 줄여봅니다.


임상실험 지원자를 모집할 때, 누구에게 권유해야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인가?

그 때, 의료기관에 직접 알려달라고는 말 못합니다. 의사가 상담해 임상실험자를 지원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미국법은 의사, 보험회사, 의료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개인식별가능한 의료정보를 환자의 허락 없이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걸 금지합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할 겁니다. 하지만 이 법은 신용카드 결제할 때, 그리고 웹사이트에 가입하고, 검색엔진을 이용할 때 남기는 단서의 사생활을 보호하진 않으므로 이게 필요한 영리단체들은 그 틈을 이용합니다.


그 때 써먹는 게 빅 데이터.

인터넷상에 떠도는 개인데이터 덩어리 중에, 관계있는 걸 사서 쓴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비만인 사람은 큰 옷을 살 테고,

운동부족인 사람들은 그에 걸맞는 취미나 직업을 갖고 있겠죠.

그런 식으로, 단서를 잡아 전화걸어 물어볼 상대자를 좁힌다고 합니다.


이런 업무처리는 관련 업체들에게는 매우 효율적인 신기술이지만

이런 정보를 모아 자신이 모르는 누군가가 나를 입체적으로 프로파일링할 수 있으므로 개인생활 보호면에서는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나라에선, 저런 식으로 전문적인 쪽은 아직 없지만 그래도 낯설지 않죠? 아니, 몇 년 전부터 말썽이던 우리나라의 대환대출 마케팅(콕 집어내서 무슨 빚을 지고 있는지 말하기도 한다던)이나 (가족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고 와서 납치를 꾸며 돈을 요구하던) 보이스피싱을 생각하면 우리에겐 이미 익숙한 일상이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맞게 썼나??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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