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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로운 금융보안프로그램 패키지: 야, 이 기가 막힌 놈들아! 본문

컴퓨터 고장,보안,백신

번거로운 금융보안프로그램 패키지: 야, 이 기가 막힌 놈들아!

어서 어서 이런 게 싹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필요불가결이란 소리를 받아주어도 짜증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아래는 우체국 예금보험사이트. 

우리 나라 금융회사 홈페이지가 그렇듯이, 보안이 필요한 곳과 필요하지 않은 곳을 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에서 파는 상품 소개만 간단히 보려 해도 이 모양입니다.


OO은행사이트는 4-5개 정도였던 것 같은데 여기는.. 끝판왕이네요.

일이 년 뒤에는 주요 웹브라우저에 외부 플러그인을 못 깔게 되는 시대가 온다는데, 어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IE에서 설치시켰더니 먼저 IE를 종료시키고, 그런 다음 이 글을 쓰는 크롬도 종료하라고. 파폭이 떠있었다면 아마 파폭도 그랬을 듯. 컴퓨터 끄라 안 하는 게 다행인가..

당신들은 믿을 수 있으니 이런 걸 깔겠지? 깔겠지? 깔겠지?



우체국이 왜 이러는 지 이해하려 들면 이해가 안 가진 않아요. 사이트 이용자 중 프로그램맹이 가장 많을 금융기관이 우체국과 농협일 테니까 아예 모든 가능성을 다 생각해서 이래놨겠죠(컴맹, 넷맹은 정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방법으로 컴퓨터가 안 되게 만들어놓으니까). 하지만.. (부들부들)



서비스를 이용하는 페이지와, 홍보 및 상품설명페이지는 분리해놓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건 우체국 뿐 아니라 다른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사이트를 이용하면서도 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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