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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데서 시작하면 굳!

BC 4000년.

이로쿼이족.

병영은 40실드, 곡물창고는 60실드지만 사원이 20실드로 싼 게 강점. 초기에 영역을 확정짓기 좋다.


기병(horserider)을 만들 수 있게 되면 나오는 게 이 문명의 유니크 유닛이다. 30실드.

이 녀석이 공격력 3, 방어력1, 이동 2인데, 일반 유닛(2.1.2)보다 공격력이 1 높아 동시대 최고 공격력 유닛 중 하나다. 공격력 3을 가진 나머지 유닛은 모두 이동 1이므로, 

1) 나오는 시점이 매우 이르고, 2) 공격력이 상위, 3) 이동력도 좋다. 유니크 유닛이므로 이걸로 전투에 이기면 황금시대가 찾아오는 건 덤. 이동력 2라서 생존성도 좋기 때문에 병력을 보존할 수 있고, 집중운용하기 편하다. 


문명3의 오리지널팩에는 몽골문명이 없기 때문에, 원래 이로쿼이는 아메리카 인디언이지만 몽골기분으로 대신 쓸 수 있다. 저런 기병특성만 봐도 몽골제국급 파워.



여튼 그런 문명인데, 


표준맵크기, 6단계(?) 난이도 중 제일 쉬운 쪽에서 3단계로 시작하면

시작할 때 기본 개척자말고, 노동자1, 정찰대1.


아래는 어느 날 스샷, 게임을 시작한 첫 턴이다.

정찰대로 산 위에 있는 보물을 깠고, 노동자를 언덕에 올렸더니

저 정도로 넓은 지도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저 비옥한 토양과 적절하게 배치된 강, 랜덤으로 맵을 골랐지만 확장하기 좋은 대륙..

이렇게 "꿀빠는" 스타트는 정말 드물다.



올해 남은 날도 이런 게임처럼 잘 풀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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