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티스토어의 민감정보 수집을 통한 추천서비스(선택옵션) 중단

다른 기사 링크도 있었는데 그건 나중에 눈에 띄면 달아놓겠음.

서비스 중단 관련 기사는 아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076080

이래 저래 말이 많은데, 내 생각에도 구글 애플보다는 SK가 낫다.

구글과 애플은 너무 광범위하고 애매하게 동의를 받고 자사의 킬러앱으로 내놓은 서비스와 필수연동하게 해놔서 아예 그 필수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구글^[각주:1]) 포기하고 이용하게 만드는(애플) 경향이 있다. 저번에 표를 보니 SK는 그래도 솔직하게 표현해주었고 사용자가 반발하니 수용해 이렇게 조치도 해준 것이다.

얼마 전에 애플과 구글관련 소송건도 하나 기사화된 게 있었고, 국내 다른 데 이야기도 있었는데, 개인 정보를 수집하더라도 타사에 유출하지 않았으면 배상을 요구할 수 없다나 하는 판결을 보았다. 어이없는 소리로 들렸다. 불법을 저질러도 혼자만 알고 있으면 된다? 민간기업에 국정원질해도 된다 말하는 건가? 게다가 우리 나라는 그러다 정보를 유출하거나 매매한 경우 소비자가 집단소송을 해도 해당 악덕업체의 사장이 그것으로 장기수감되거나 회사가 휘청인 역사가 없다. 그러니 영 마음에 들지 않아.

1. 개인정보 제공 활용 동의가 꺼림직해 구글 플러스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앱 사용기 한 줄 달 수 없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