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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 팔거나 당장 돈받지는 않아도 홍보용으로 내놓는 물건에 맞춤범이 틀린다든가, 국어원에서 시비걸 만한 말을 쓰면 안좋겠죠. 그런 업무에 관심있을 때 참고할 만한 국어원 사이트 중 하나. https://publang.korean.go.kr/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 우리말샘. 우리말사전 https://opendict.korean.go.kr/ 다듬은 말(순화어) 사전/자료 다듬은 말 1991년 순화자료집(1977~1991 종합)부터 2002년 순화자료집까지 21,000여 개의 순화어를 종합한 국어 순화 자료집 합본(2003년)과 2004년부터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에서 다듬은 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korean.go.kr/front/imprv/ref..
저도 국어를 잘 못해서 말이죠. ㅎㅎ 한나절을 해뜰녁부터 해질녁까지, 반나절은 오전이나 오후 중 하나 정도의 시간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그게 아니라네요. 지금 정의된 뜻은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지만 그럼 옛날에는 어땠나 궁금해서 옛날 종이사전을 펴봤는데, 진짜로"한나절 = 하루 낮의 반, 반일(半日)" "반나절 = 한나절의 반" "나절 = 하루 낮의 대략 절반 되는 동안. 아침~/반~" "나절가웃 = 1) 하루낮의 대략 3/4되는 동안 2) 반나절" (민중 엣센스 국어사전, 1991년판, 1994년 4쇄) 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옛날에도 이랬다는 거. ㅇㅇ.. 그런데, 나절가웃은 참... 제 직관으로는 '나절' 해뜰녁부터 해질녁까지의 시간길이 단위, 한나절은 '한'이 온전한 하나를 ..
하나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만들어진 문서입니다. 남북한 문법, 어휘 비교자료. 국립국어원입니다. 남북한 언어차이 조사 (1989) 1. 발음, 맞춤법 편 2. 고유어 편 3. 한자어 외래어 편 북한의 언어정책 (1992) 북한 언어정책은 광복 후 북한지역에 정부가 수립될 때 만들어졌는데, 초기에는 기본틀은 비슷했다고 합니다. 단, 남한은 한글자모를 24자로 했지만 북한은 한글자모를 40자로 한 것(조선어철자법, 1954년) 등 차이는 있습니다. 그로 인해 자모 순서가 달라지는 등 당장은 사전을 만들 때, 나중에는 기계화하며 남북한이 다른 길을 가게 되죠. 초기 북한 어문정책은 주시경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알려진 김두봉이 주도했는데, 그는 일제강점기동안 상해에 망명해있었기 때문에 국내의..
www1.president.go.kr/petitions/597744#_=_ AZ 접종 후 사지 마비가 온 간호조무사의 남편입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 후유증과 치료가 평생 갈 테니 무척 힘드실 텐데,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나 본인부담상한제를 심사기관이 융통성있게 적용하면 당장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없을까요? 그리고 '확진자는 산재대상이지만 예방접종부작용은 아니라'는 이야기 부분도. 게다가 이분은 병원에서 일하던 의료인이었습니다. 백신의 부작용인가 여부가 학술적으로는 중요할지 몰라도, 민원인에게는 당장 치료비 부담이 무거운데 그동안 정부가 홍보하던 안전망이나 보상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관건이겠죠. 그것도 여야 ..
학교에서 가끔 헛소리한다는 교사 얘기를 읽거나 들으면, 저는 단군과 환웅, 환단고기를 말하던 제 선생님을 떠올립니다. http://naver.me/xqfW947k박정희는 독재자지만 설 전통까지 날조하진 않았다[노정태의 뷰파인더㉑] 코로나, 차례와 제사 쇄신 기회였는데… ● ‘홍동백서, 조율이시’ 근본 없는 상차림? ● 홍동백서는 예부터 세시풍속의 한 양식 ● 일제 잔재도 박정희 ‘창조’도 아n.news.naver.com 여담. 조율이시는 와전돼 조율시이가 된 집안도 많죠. ㅋㅋ 가가례하고 하니 뭘 올리든 순서를 뭘로 잡든 상관없지만. 시절차례를 다례로 간소하게 치르는 것도, 전통사회의 그 시기는 서구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 만찬을 봐도 그렇듯이, 포식할 일정을 잡기 좋은 때기도 하니까 옛날욕할 건 없어요...
그럼 어떻게 썼냐면, 현대 일본책을 보면 비슷함.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제책,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개행, 세로쓰기, 띄어쓰기 없음. 그럼 한글띄어쓰기는 누가 공식적으로 만들었나/주창했냐.. 이분이라고 알려져 있다. https://www.hangeul.go.kr/user/html/webzine/201702/sub2.html 위 글에 따르면, 최초의 한글 성경 《예수셩교누가복음젼셔》(1882)를 만든 영국인 선교사 존 로스(John Ross; 조선이름 라요한)이 만든, 한국어교재 ‘조선어 첫걸음(Corean Primer, 1877)’에서 처음 시도되었다고 한다. 라효한씨가 당시 토박이 조선인도 아니고 조선왕조에서 직함을 가진 사람이었거나 재야 학자가 아니었지만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보다 앞선 시기의 것..
이런 것 모아놓은 사이트가 어디 있을 텐데.. 특정 사이트나 좁은 관심분야를 공유하는 집단말고, 온라인 일반, 온오프라인 일반적으로 쓰는 말을 정리하거나 연구한 자료가 어디 있을까요? 아래 기사는 신동아입니다. http://naver.me/xFQgwaIm“혐생에 치인다, ㅇㅈ?” 신조어로 본 MZ세대 특징[사바나] ● ‘ㅇㅈ’은 ‘이응 지읒’ 아닌 ‘인정’ … 초성으로 축약하기 ● ‘대통령’→‘머통령’, ‘동묘’→‘동豆’ … 한글 자모 바꾸는 야민정음 ● ‘나레기’ ‘노답’ ‘이생망n.news.naver.com
일본을 거쳐 들어온 엉터리 발음과 한국식이 아닌 문법센스의 세례 없이원어 직수입(?)이 되어 보다 나았을 지 모릅니다. 물론, 이게 보다 쉬워질 거란 말은 아닙니다.관광용이라면 모를까, 외국인과 소통하며 설득하고 같이 일하고 물건을 파는 외국어는 노력이 많이 듭니다.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 2020.3.19 이번 판은 초등학생정도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2019년 11월 30일 발행. 표지까지 52쪽 분량. 호칭문제는 시대별로 바뀌기 때문에 10년 전과는 또 다릅니다. 이게 최신판. 그리고 아래가 과거판입니다. 표준 언어 예절(2011) - 가정에서의 호칭, 지칭 표준 언어 예절(2011) - 사회에서의 호칭, 지칭
서점사이트에서 서핑하다 눈에 띈 타이틀 하나다. 저자는 심리전공, 커뮤니케이션 교육. 4년 전에 나온 책. 아직 읽어본 책은 아니다. 차례를 발췌해둔다. http://m.yes24.com/Goods/Detail/25861664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일보다 사람이 힘든 직장인을 위한 책!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얘기를 해봤을 것이다. “직장에서는 외롭더라도 거리를 좀 두는 게 맞지.”, “괜히 의견을 냈다가 m.yes24.com280쪽. 보통크기. 대화 연습에 앞서 드리는 글 ‘대화’를 배우고자 하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Chapter 1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Reason 1 우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잘못 배워 왔기 때문입니다 Reason 2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기 때..
번역, 그 중에서도 음식과 식재료번역에 관한 이야기 모음. 여러 문학작품 속 장면을 예시하고 그 음식이 이거라고 보여주며, 적절한 번역이 뭔지를 생각해간다는 이야기. http://m.yes24.com/Goods/Detail/89831779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상상만 했던 소설 속 음식들,이를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의 맛’에 대하여소공녀 세라, 하이디, 작은 아씨들, 주디 애벗……. 책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한번쯤 그들의 친구가 되 m.yes24.com 머리말: 소설 속 음식들을 맛보기 전에 빵과 수프 검은 빵: 요하나 슈피리, 『하이디』 건포도빵: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소공녀』 롤빵: 애거사 크리스티, [외로운 신] 옥수수 팬케이크: 해리엇 비처 스토, 『톰 아저씨의 오두막』 생강빵: 파멜라 린든 트래..
복고와 순수를 논하며 한편으로는 어째선지 종종 '이전 세대가 안 쓰던 일본어'와, 북한 문화어로 해석하면 뜻이 통하는 말까지 가져와 쓰면서, 이런 건 구멍이 돼 있는.. 외국물을 먹은 사람이 많아지고, 외국출생자가 아이돌이 되어 연예계에서 입지를 다져서일까요?"외국어 범람도 한 세대 전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고 말하면 그럴 듯한 소리입니다만,그렇게 인정하기도 싫지요.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식으로 하기도 탐탁치 않고,모 감독이 일본소식을 전해주던 한 세대 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일이고,"국립국어원이 대답했다"는 이유로 그때도 지금도 어색한 말을 쓰기도 입이 힘들지만,어디에 더 나은 길이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 의학용어로 "코호트(cohort)"라는 말은, 저도 공부하며 참고문헌찿다가 의사..
엄중하다는 말을 용처가 아닌 것 같은 문맥에 쓴 기사가 보였다. 그리고는 전에는 신문에서 볼 수 없었던 엄혹하단 말이 또 종종 쓰인다. 톱아보다는 말이 애플 광고에 쓰면서 유행했고, 그 전에는 담대하다는 말이 오바마책 번역에 쓰면서 유행한 게 생각나는데.. 저 1권 개그같던 소설에 쓰였단 말이지. ^^ 엄중, 엄혹 둘 다 이문열 소설에 예문이 있네. 그래도 영 낯선 말이다. 굳이 일부러 널리 쓸 일까지는 없는 한자어기도 하고. 또한 요즘 신문과 보도자료에선 어째선지 1번보단 2번 용법으로 많이 쓰는 것 같다. 경제가 엄혹하다, 상황이 엄혹하다 등등.. 왜 거기말이 늘었지.. 평소 그 말을 하고 글을 쓰던 사람들 말버릇인가? 쓸 일이 없는 본데없는 말이 공식 경로를 통해 시나브로 점점 더 많이 유통되는 것..
책자도 나오고 읽을거리가 있음. 요즘이 책이 없어 못 읽는 시대가 아니지만. http://kornorms.korean.go.kr/main/main.do 한글 맞춤법에는 자모, 소리, 형태, 띄어쓰기가 모두 들어간다. 각 규범은 온라인으로도 읽을 수 있고, hwp, pdf 파일로 다운받아 읽거나 인쇄해 볼 수도 있다. 모(母)사이트인 국립국어원https://www.korean.go.kr/ * 띄어쓰기가 궁금하면 구글검색에 찾아보고 싶은 단어와 함께 " 띄어쓰기"나 " 띄어"을 붙여 검색하면, 보통 검색결과 상단에 국어원 문답이 바로 나온다. " 맞춤법"을 붙여도 된다.
웹서핑하다 우연히 찾은 문서인데, 속성을 보니 작성연도는 2013년이군요.표지포함 124쪽짜리니까, 제대로 된 책자입니다. 과학기술연구자를 위한 영어논문 튜토리얼 - 실전을 위한 영어논문 테크닉 - LG상남도서관http://lg.or.kr/referenceBoard/data.reference/list.do PART I 간결한 영어 논문을 위한 20가지 테크닉 PART II 이공계 논문작성을 위한 15가지 포인트 PART III 어휘편 각 소절은 요점과 설명과 예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글 전체의 구성과 문체 이야기도 있고, 문법이야기도 있습니다.물론 저게 다는 아니지만, 괜찮아보이네요. ○ 구글 검색에 "논문작성법 pdf"라고만 쳐도 나오는 게 많네요.
블로깅할 때 잘 신경쓰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신경쓰이는 것이 띄어쓰기입니다.요즘은 그럴 때, 꺼림직하면 검색엔진에 넣어 봅니다. 예를 들어,"쓸만하다 띄어쓰기"라고 치면이런 목록이 뜨고, 이런 글을 골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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