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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나 늦어도 중학생때는, 교양과학서라든가 수업시간을 통해 어느 경로로든 한 번은 듣게 되는 이름입니다. 버드나무 묘목을 화분에 심어 오랫동안 물만 주고 키웠는데, 나무가 수십 kg 불어나는 동안 흙은 몇십 그램 정도만 줄어서, 아 풀은 물먹고 자라는구나했다는.. 결론은 광합성을 이야기하진 않아서 현재 기준에서 약간 빗나갔지만 방법론에서는 선구적이란 말을 들었죠. 관련 이야기. https://m.blog.naver.com/einhund/20055649541 그런데, 이 이야기를 다시 곱씹어보면, 나무가 7● kg성장하는 동안 줄어든 흙이 단 5● g이었습니다. 나무가 수분이 많다 해도 무기질 5● g만 가지고 7● kg만큼 클 수 있을까요? 그리고 흙속의 질소성분 오십여 그램만 가지고 저만한 무게를..
오가노이드는 organ + -oid = 미니 장기(腸器), 또는 특정 장기의 특징을 보이며 분화하기 시작한 세포덩어리. 내장기관(뇌 오가노이드도 있다!)의 대표기능을 수행하는 최소단위를 포함하는 매우 작은 세포덩어리 또는 미세조직. 아직은 연구 단계라 이를테면 간 오가노이드를 간이식에 쓸 수는 없고, 종류에 따라선 글자 그대로의 세포덩어리일 수도 있지만, 일단 진짜 사람 몸에서 세포를 조금 떼어내 만든 것이니까, 오가노이드라 해도 세포수준, 조직수준에선 동물모델보다야 실제 사람에 가까워 현재로서도 의과학, 신약개발에 활용도가 많다. 그리고 동물윤리라든가, 인간유전자를 넣은 돼지라든가 인간 세포를 이른 태아단계까지 성장시키려 했을 때의 윤리문제도 덜 저촉되고, 미래에는 더 경제적이 될 가능성이 있음(지금은..
서울신문 기사 먼저. 뉴스에 포함된 그림과 애니메이션은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블랙홀의 구조가 아닙니다. 블랙홀은 어떻게 시공간 왜곡하나…NASA 시뮬레이션 영상 공개 - 서울신문 2019.9.27 출처: https://www.nasa.gov/ https://www.nasa.gov/feature/goddard/2019/nasa-visualization-shows-a-black-hole-s-warped-world출처: https://www.nasa.gov/ 그 외 링크https://www.nasa.gov/subject/6895/black-holes/https://science.nasa.gov/astrophysics/focus-areas/black-holes 아래 링크는 관찰자의 시점을 블랙홀 위로 올렸다..
태양 극대기: 태양 흑점과 플레어가 왕성하게 나타남. 극대기는 그 반대. 태양흑점활동은 실내활동하고 유선통신을 주로 사용하는 평범한 사람은 모르고 지나갈 수 있지만, 정부의 안전관리와 특히 우주산업, 위성(GPS포함) 및 지상 무선통신, 비행기 여행, 전력 산업쪽으로는 중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아사이언스 기사/ NASA/ 사이언스 매거진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일간/월간 태양 흑점수 현황, 태양풍 현황, 행성간 자기장 현황다양한 관측수단으로 태양을 촬영한영상: SDO 위성 영상 (AIA 193), SDO 위성 영상 (AIA 171), SDO 위성 영상 (HMI Continuum), SOHO 위성 영상 (LASCO C3)오늘의 태양 영상. 위성으로 관측한 태양영상은 모두 미국 NASA가 제공한 것입..
히마와리 8호는 일본 기상청이 운영하는 정지궤도 기상위성입니다. 2014년 10월에 타네가시마 우주 센터(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발사되었습니다. 2015년 7월부터 이전 위성(히마와리 2호)의 임무를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하네요. 일본은 2016년에 히마와리 9호를 발사했는데, 2020년쯤 히마와리 8호를 대신한다고 합니다. http://himawari8.nict.go.jp/ko/himawari8-image.htmhttps://himawari8.nict.go.jp/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지궤도 기상위성자료 서비스 동향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기상위성은 1977년에 미국발사체에 태워 쏘아올린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히마와리 8호는 2014년 10월 7일에 발사되어 2015년 7..
2019.7.18~20. 간단한 기록입니다. 검색엔진이나 뉴스포털에서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 2019"나 "Korea Space Forum 2019"를 쳐도 되고, 참여한 언론사인 동아사이언스 웹사이트에 정리된 기사목록을 봐도 됩니다.이제는 중소국가들, 신흥국의 정부와 민간 회사들이 제각기 지구궤도 이상으로 위성과 탐사선을 보내는 발사체를 제작하고 장비와 소모품을 만들고 있음. 우주산업의 중심이 민간경제로 이동하고 있음. 21세기를 지구권 우주공간을 경제적 생활권으로 하는 첫 세기로 만들어갈 것.. 이런 이야기. 21세기는 아직 80년이나 남았습니다![코리아 스페이스포럼] 한국 민간우주 산업 가능성 첫 타진…20일 폐막 (동아사이언스 2019.07.20) 동아사이언스 뉴스검색: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h..
작년것입니다만 좋은 그림이 있네요. 크게 출력해 벽에 붙여놓고 싶은.. 한국형발사체 개발 어디까지 왔나 2018.3http://kaiwebzine.com/webzine_2018_03/1246(텍스트 자체는 지금과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재작년, 작년, 올 초에 정부 태도와 발표된 정책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이 그림을 보다 느낀 점인데, 모범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인공위성은 궤도에 일단 안착하면 스스로 궤도를 바꾸거나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 영구히 지구를 도는 게 아니라, 여러 원인으로 궤도가 바뀐다고 합니다. 위성궤도는 저궤도는 미미한 지구대기 기체분자의 저항을 받고, 위에서도 지구중력의 미세한 변화영향 등 여러 원인으로 궤도가 바뀐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비연료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가 위치를 고수하는 데 쓰는 거죠. 국제우주정거장(ISS)도 고도를 유지하기 위해 연료를 사용하고, '아직은' 지구에서 유지보수우주선이 갈 수 없는 먼 거리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연료가 떨어져 수명이 다 돼간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연구되는 solar sail.. 태양돛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적어도 얼마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사를..
읽어볼 만한 교양물입니다. 네이버에 이런 콘텐츠가 많아요.https://m.post.naver.com/series.nhn?memberNo=31559503 단행본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목록 [단행본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우주[단행본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인체[단행본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수학[단행본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지구과학[단행본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과학기술[단행본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생물[단행본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화학[단행본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물리[월간과학잡지 Newton]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인프라는 구축하지 못했다고.‘강원 산불’ 실시간 포착한 日 위성…우리는 언제쯤? KBS 2019-04-13 산불을 끈 다음, 우리 정부기관은 위성사진 공개. 논밭이 구별대는 대축척.해외 전문 사이트에는 일본 관측위성이 거의 실시간으로 산불발원시점과 이후 화재 양상을 추적한 자료가 올라옴. 소축척이라 정확한 장소식별은 안 되지만 매우 빠름. 강원산불 결과를 보여준 아리랑 3호는 고도 685km(ISS보다 약 150~200km위)를 도는 저궤도 위성으로 하루에 15바퀴 공전. 실시간으로 발견한 일본 위성은 정지궤도(36500km.).저궤도 위성은 필요한 시점에 우연히 그 장소를 지나가야 하고 시야가 좁음. 대신 탑재장비가 질이 좀 떨어져도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발사 비용도 적게 들고,..
이번에 10대 무슨 연구 성과에 선정됐다는 것. (몇 가지 추가해 업데이트합니다) 레이저 스캐닝 공초점 열반사 현미경여러 기사에서 이렇게도 불립니다. 레이저 광원으로 시료를 스캐닝해 미세면적의 열반사율 차이를 기록하는 공초점(confocal) 현미경. 기사를 읽고 대충 생각하면 이런 것 같네요: 동일한 소재라도 온도가 바뀌면 특정 파장의 빛을 쪼여 반사광을 측정할 때 그 값(반사율)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이저를 사용하면 빛을 쪼여 반사광을 측정하는 면적을 극히 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재별로 보려는 상황별로 가장 효과적인 파장을 정할 수 있을테고 온도별 반사율 차이도 참조값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현미경은 샘플을 이동해 2차원을, 대물렌즈의 초점거리를 바꾸어 시야의 깊이를 정합니다.그리고 ..
4.21) 흥미로운 발견입니다. 시작은 "뭐, 잘 찍어보면 그런 세포도 나오겠지"정도로 미미할 지라도. 이 연구가 발전하면, 냉동인간 부활이나 죽은 뇌조직 전체를 살려내는 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뇌경색 환자의 조직손상을 줄이고, 그리고 뇌재생은 엄두를 내지 않았을 때도 계속 연구된, 심장조직을 재생하는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방식은 물론 저 기사에서 설명한 저런 건 아니고, 저건 원리를 밝혀내는 데 이용되겠지만요. [표지로 읽는 과학] 죽은 뇌세포를 되살리다 동아사이언스 2019-04-20 죽은 지 4시간 된 돼지뇌를 특수액체로 6시간동안 관류한 후,뉴런을 포함한 일부 뇌세포의 생존 확인 전에 교양서조금 읽은 걸 되살려보면, 조직이 허혈상태가 되면 세포가 산소부족으로 젖산대사를 하며 버티다 ..
허블 우주망원경은 지표면에서 겨우(?) 550 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우주왕복선이 A/S하러 날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발사하고 거의 30년을 바라보는 지금도 조금이나마 운영 중이고, 또 지금은 우주왕복선이 없지만 미래에는 로봇 우주선을 보내서 고칠 가능성도 꽤 될 겁니다. 소유국이 미국이니만큼 수십 년 후 현역으로 뛸 성능은 못 되더라도 이왕 우주에 올린 것, 대학교나 초중고등학교 실습용으로 내놓을 수도 있겠죠. 사실 약 20년 전에도 미국 NASA는 우주환경에서 할 실험을 학교에 프로젝트를 공모하고 우주왕복선에 실을 컨테이너와 인터페이스 규격을 제시해 학생들이 만든 실험모듈을 적재한 왕복선을 쏘아올린 적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나라도 얼마든지 따라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올해 빅이벤트가 되어 ..
유튜브에서 화성탐사선 동영상을 보다 든 생각인데요, 옛날부터 최근까지,화성 모래폭풍에 먼지가 쌓여 태양전지판이 발전못하는 바람에동작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읽었습니다.그리고 그 탐사선들 애니메이션을 보니.. https://mars.nasa.gov/mer/mission/spacecraft_surface_rover.html 왜 와이퍼를 달아 보낼 생각을 안 했을까요.아니면 달아보냈는데 동작하지 않았을까요?자금까지 나온 소식으로 보아 정말 문제가 클 때만 쓴다고 가정하면 일 년에 한 네 번? 몇 번 안 쓸 테지만,그게 있으면 지금 멈춰 있는 녀석들 중 살아서 신호보낼 놈들이 많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로버도, 착륙선도 말입니다. 좀 검색해 보니, 그렇게 오래 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게 가장 ..
0. SF 많이 보세요. 옛날 이한음씨의 과학동아 꽁트든, 1970년대 정부의 진흥 정책이 있을 때 번역돼 나온 70~80년대 SF를 발굴하든, 80~90년대 국내 작가들의 PC통신 연재 SF를 읽든, 1910~1960년대에 나온 초기 SF/스페이스 오페라든, 50년대 이후에 많이 나온 장편 하드 SF든, 미국것이든 동구권것이든 간에 말입니다. 미래를 "~하는 식으로 해결하고", "~ 했다 치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느냐를 상상한 소설이 SF기 때문에, 오십 년 백 년 전에 상상한 미래 중 우주개발과 복제인간말고는 꽤 많은 게 가시권에 들어왔거나 들어오려 하는 지금 시대를 만든 사람이 그 때 SF를 읽은 사람들이며, 그 때 사람들이 이거 저거 상상한 것들이 지금 우리 세대의 과제가 되었거나 되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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