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80~00년대 잡지기사같은, '이제 우린 망했다'식 이야기말고 말이죠. 빠른 속도로 허물어지는 ‘남극 빙하’…위성 영상 - 서울신문 2020.10.2 기사는 남극의 빙하 일부가 녹아내리는 위성사진 애니메이션입니다. 남극의 얼음, 빙산은 남극이 여름(2월)이냐 겨울(9월)이냐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 보세요. https://scied.ucar.edu/interactive/sea-ice-extent-maps-compare-antarctic 2018년 여름과 겨울 아래는 각각, 1979년과 2018년 여름 1979년과 2018년의 겨울 이렇게 단순 면적만 보면 별 차이있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실은 면적만으로는 볼 수 없는 차이가 꽤 있다고 하네요. 일단 얼음은 온도가 빙점 아래기만 하..

본론은 술이 아니지만 앞부분에 이런 주의문으르달고 시작하네요. :) 한국전기연구원 블로그입니다. 읽을거리가 많습니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eri_on&logNo=221544758464부드러운 목넘김, '소맥'의 과학적 원리!※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과학은 과학일 뿐.. 따라하지 말자!I 두유 ...blog.naver.com소맥을 따른 후 젓가락을 쳐서 거품내는 원리에서 시작, 초음파 세척, 나노튜브 제작공정까지.

모 브랜드의 커피믹스를 먹는데, 고급품인데 신맛이 강했다. 먹으면서도 먹고 나서도. 커피를 탈 때 향기는 참 좋은데, 먹고 나서 입과 속에 부담이 되어 자동으로 섭취량이 줄었다. 끝맛이야 맹물로 입을 헹굴 겸 수분섭취하면 되지만, 뱃속에 들어간 놈이 소식을 전해오는 건 곤란하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걸 다 마실 때까지는 적게 먹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건강에 좋..은 커피네. ㅎㅎ § 조금 더 마셔보고 알았다. 식후땡 커피 기준으로, 산미가 강한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기름진 음식을 먹은 다음에 잘 어울렸다. 약하면서 고소한 면이 있는 맥심 아라비카는 아무데나 무난하다. 내 추천은, 수프리모든 아라비카든 편하게 먹기 위해 또는 야외에서 뜨거운 물을 구해 타먹기 위해 1봉씩 개별포장된 커피가 필요하다면, ..

중국에선 농부가 잠수함도 만들고 이족보행비슷한 뭐도 만든다지만요.헬리콥터라.. 서양에서는 오토자이로는 만드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사람타는 OO콥터 드론이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부족한 건 역시 차고(garage), 과중한 것은 비행금지구역인가.. https://www.google.com/search?q=homemade+helicopter ※ 이 차고(garage)를 대신하는 공유공간이란 개념을 누가 꺼낸 것 같더군요.

에너지를 때려박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어떻게든 해야 하는 때가 생길 수 있으니. CO2는 온실가스라고 천대받지만, 정말정말 귀중한 탄소와 산소로 구성된 화합물입니다. 인류 문명고 우주 진출도 그 둘과 수소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죠. 그리고 식물의 광합성말고도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유기화합물로 "경제적인 방법으로" 바꾸는 연구는 비록 어렵지만 대단히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이산화탄소의 新연금술...온실가스로 '산업의 쌀' 만든다 - 서울경제 2020.06.03. 오지훈 KAIST교수 고효율 CO2 환원공정 개발 값싼 전해질로 고부가 에틸렌 등 자유자재 생성 KAIST "석유화학산업 지형변화 불러울 것"전망

비파괴, 다양한 방식으로 지질학적 스케일에서 연대측정 가능. 진주 운석은 지구와 비슷한 시기 형성된 소행성에서 기원한 것으로 짐작. 고생물학이나 인류학쪽으로도 가능한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저런 게 있었군요.아쉽게도 그 자체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 연구비를 따올 만한 화석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저 장비를 연구하면 그런 약점을 커버할 만한 연구가 나오지 않을까요. 동아시아 중에서도 한반도를 중심으로 지형의 변천과정을 지질학적 스케일로 보여주는 영상이 어디에 있을까... '진주 운석' 45억살…지구 떨어진 운석 나이 어떻게 쟀을까머니투데이 2020.06.01.[[르포]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오창센터 가보니]고분해능 이차이온 질량분석기는 (...) 연구자는 이 장비의 모델명을 따다 부르기 편하게 ‘심스(..

이런 회사가 우리나라에도 있군요. 아직 개발 중입니다만.. +_+ 멋지게 크기를 바랍니다. http://naver.me/IIxHfPiq“언제든 쏠수있는 소형 로켓이 목표… 택시처럼 대중화될것”[미래 개척하는 청년창업가들]＜18＞ 페리지 신동윤 대표 대전 유성구 KAIST 인근의 한 사무실로 들어가니 20대 초반의 학생과 50대 남성, 인도에서 온 외국인 엔지니어 등이 모니터 앞에서 회의를 n.news.naver.com

이건 약 40년 전 식물학책에도 나올 거예요, 아마. 식물 중에 잘 그러는 게 있고, 오히려 그걸 유리하게 이용하는 기작을 진화시킨 종도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새로이 조명받은 이유는, 지구온난화의 결과 열대지방의 한낮 온도가 그 온도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즉, 지구의 허파라는 열대림이 생각만큼 일하지 않게 되어 이산화탄소를 덜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운운하는 이야기죠. 사실 여기에는 두 가지 말하지 않은 점이 있는데, 탄소관점에서 1. 열대림은 지구 육상 생태계에서는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만, 해양을 포함해 지구 전체로 보면 그 비중은 생각보다는 작다. 2. 열대림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 이상으로, 아열대부터 한대지방까지의 식생이 이산화탄소를 더 흡수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의 과학자들이 이른바 "썰"을 지었는데 그럴듯합니다. http://naver.me/IIx4OpJ8 "우리은하 최소 36개 외계문명 존재"…너무 멀어 소통 불가생명체 형성에 40억~55억년 걸린다는 가설 적용(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지구가 속한 우리은하에 외계문명이 최소 36개 이상 존재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들n.news.naver.com 은하계가 우주에 비해서는 작지만 거리를 광년단위로 셀 만큼 넓다는 게 포인트. 우리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적어도 지구나이 이상의 시간이 걸려 우주에 진출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그래서 이번 계산에서 우리 은하에 과거~현재 36~923개 정도 문명이 있다 해도 만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 그리고 적어도 5천년 +-정..

현재입니다. 미래의 억만장자는 우주에서 나올 거란 말이 누군가를 염두에 둔 것 같군요. ^^ 이젠 'MADE IN SPACE' 시대다 - 서울경제 2020.06.10. 인터넷·관광·에너지 등 우주산업 무궁무진···산업 전후방 파급효과도 커 ㅡ 스페이스X.. 지난 세대 이리듐 위성전화기처럼 상용서비스하는 위성인터넷용 스타링크 위성 1.2만 개를 올리는 계획 진행 중. 200~2000km 고도. 저고도 상업 위성인터넷망은 전세계 여러 회사와 정부가 구상을 현실화하는 단계. ㅡ 구글은 20km고도 성층권에 풍선을 띄우고 인터넷 중계하는 계획. 페이스북과 다른 회사들도 성층권 풍선이나 드론계획 진행. 일단 위성보다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들고 상대적으로 좁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경험쌓기 좋음. 그리고 이 시..

음모론이나 인류멸종 SF같은 재난썰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ㅡ 젊은층 치사율이 낮고 고령층 치사율이 높음. ㅡ 감염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때부터 주변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음. ㅡ 비말을 통한 공기전염가능. 현재 판데믹능력 입증. ㅡ 특정 혈액형이 치료 중 사망률이 높은 듯. ㅡ 감염되면 번식능력이 저하될 가능성. 모두 관련기사를 쉽게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 질병에 한해 관련 논문 출판이 쉽다고 합니다(임팩트팩터 엄청 높은 저널들이!). 지식을 빠르게 전파하기 위해 그런다고. 그래서 나중에 틀렸다고 무시되거나 철회될 연구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아직은 그런 얘기도 있다네정도지만, 관심이 가는 이야기들. .ps. 집단면역을 시도했다는 스웨덴에서(그렇다고 완전 방임한 것은 아닙니다),..

유인우주선으로는 인류가 만든 9번째 모델(종류). 민간제작으로는 사상 처음.길이 약 8미터, 직경 약 4미터,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 운반체는 같은 회사의 팰컨9. 아이언맨이 쏘아올린 '크루드래곤', 민간 우주 시대 열렸다 - 머니투데이. 2020.5.31이게 제대로 성공하고 미국 정부가 제대로 이용하면,그 신용을 바탕으로 이제 100km짜리 우주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우주비행이 아니라,진짜 지구궤도에 올라가는 우주여행상품을 내놓겠다고 합니다. 그 다음이 달 상품. 크루 드래건 이전에 화물선 드래건(이제는 Dragon 1)은 22회 발사, ISS에 도착 21회, 재활용 9회.https://www.spacex.com/vehicles/dragon/https://en.wikipedia.org/wiki/Spa..

아래 기사에 나오는 그림을 보고 해본 생각입니다. 동아시아쪽은 유적이 덜 발굴된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잘 퍼지지 않은 것일까. ^^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과거 분포는 화석과 유적을 통해 짐작할 수밖에 없을테니, 저는 기사 속 논조에 공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그 연구를 위해 사용한 지구 기후변화모델은 무척 관심이 갑니다. 이걸 역사시대 이후에 적용해 기록과 비교하면 우리가 역사를 사실대로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줄 결과물이 나올 것 같은데요... 분명 그런 책이 있을 텐데, 저 결과를 반영한 책은 이미 나왔나요, 아니면 이제 나올까요. 그건 그렇고, 네안데르탈인은 역사시대까지 크로마뇽인과 함께 했군요.그리고 만약 네안데르탈인이 그랬다면, 그 시대를 산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였겠죠. "추위보다 ..

검색어는 영어 한정이지만 가끔 흥미로운 결과물을 내놓는 검색창입니다.https://www.sti.nasa.gov/https://ntrs.nasa.gov/search.jsphttps://www.sti.nasa.gov/what-is-the-ntrs/

작년에 발표됐는데, 세계 1위 슈퍼컴을 전에 개발한 경험이 있는 일본이지만 개발비가 1조 원 넘게 들어갔다고 합니다(세계에서 제일 비싼 슈퍼컴퓨터라고). 프로토타입 완성 발표는 2019년에 됐지만 본격 가동은 2021년 예상. OS는 리눅스기반이고, CPU부터 다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도 자체제작입니다. 사실 슈퍼컴을 개발한다는 말의 반 이상은 소프트웨어일 지도 모르고, 슈퍼컴 하드웨어를 개발하지 않는 나라도 외국에서 수입해 사용하는 슈퍼컴퓨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자기들이 쓸 용도에 맞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최적화와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개발인력에 투자합니나. 우리나라 기관들은 그 점에서, 심하게 말해 "무능한" 것 같아요. 세계 몇 위짜리 사달라고 조르고 사주면 보도자료내서 동네방네 자랑은 하는데 그 ..

포항공대 방사광가속기는 80년대에 시작해 90년대에 완공되었으며, 비용의 60%를 POSCO가 부담했습니다. 이후 운영과 개량비용은 약 80%정도를 정부에서 부담했고, 1995~2008년간 운영비의 35%는 인건비, 65%는 장치 가동비용과 빔라인 증설 등 개량비용. http://pal.postech.ac.kr/ 선진국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포항가속기 건설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던 1988년 초까지 방사광가속기 전문가가 전무하다시피 한 것은 물론이요, 거대 과학시설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항공과대학교 초대 총장인 김호길박사를 비롯한 몇몇 젊은 전문가들로부터 방사광가속기 건설의 필요성이 거론되었는데, 그럴 때마다 막대한 건설비가 든다는 점, 건설기술이 없다는 점, 이용자가 전무..

천문연구원은 생산이나 수출같은 말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기관이지만 이런 활동도 하는군요. :) 이탈리아 전파망원경 3군데에 달 것. 37억원 상당. 보도자료를 일부 인용합니다. 원문 바로가기. 3월 마지막주에 나온 뉴스입니다.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3채널 동시 관측 우주전파 수신시스템인 ‘초소형 3채널 수신기(CTR, Compact Triple-band Receiver)’를 이탈리아 국립 전파망원경 3기에 공급(총 280만 유로, 약 37억원) 계약. 초소형 3채널 수신기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4채널(22, 43, 86, 129GHz) 동시 관측 수신시스템(이하 ’4채널 수신시스템‘)’을 1/10 크기(면적 기준)로 줄여 개발한 것으로, ㅇ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이하 ‘KVN’, ..

이 정도. 나와 상관은 없지만. http://naver.me/FR7FFNnx ※ 그런데, LAMP(등온증폭법)라는 방식을 써서 우리나라 회사들 키트가 주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결과물을 내는 상품이 미국에서 갓나왔다고 하더군요. 항원항체반응이 10분, rt-pcr이 6시간인데 lamp는 20분이고 반응조건도 단순. 기사를 보고 흥미로워서 좀 더 검색해보니, 일본 회사가 미생물에서 유래한 효소로 처음 개발했다는 모양이고, 그 자체는 꽤 됐는지 지금은 연구용 기법으로는 그런 아이디어로 몇 가지가 나와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방식으로 제품을 만든 회사가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더 찾아보니 우리도 비슷한 시기에 상품화시작했군요. 기술발전이 정말 대단합니다. 국군의학연구소는 국내 코로나19 ..

코로나19바이러스는 유전체 염기서열이 1개월에 1~2개 정도씩 바뀐다고 함. 코로나19바이러스의 RNA는 30kilobase 정도라는데, 그 중 코로나19바이러스가 코로나19바이러스로 분류되는 데는 영향을 주지 않는 염기가 변한 샘플이 그렇게 관찰됨. (바이러스든 사람이든, 생존과 번식에 심각한 페널티가 되는 변이는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관찰되기 전에 도태된다) 아직까지 관찰된 변이는 확진자 검사 키트에 영향을 줄 정도도 아니고 바이러스의 독성이나 질병 양상을 바꾸는 정도는 아님. 이 변이의 몇 가지 특징은 수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서 그 작은 코로나19바이러스를 세부적으로 식별하는 지문 또는 가계도처럼 이용할 수 수 있음. 만약 역학조사로 연관이 없다고 알려진 A감염자와 B감염자가 같은 코로나..

기사 제목은 낚시성이 조금 있습니다. anaerobic respiration 이라 하면 무산소호흡이라고 번역되기는 하지만, 이 기사속 이야기에선 아직은 '잘 모르겠다'인 것 같은데.. 산소없이 사는 동물이 나타났다… 거꾸로 진화한 '헤네구야'파이낸셜뉴스 2020.03.03."도로시 후천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TAU) 생명과학부 동물학 교수 연구팀은 10개 정도의 세포로 이뤄진 아주 작은 기생충인 '헤네구야 살미니콜라(Henneguya salminicola)'를 연어 근육에서 발견하고 관련 논문을 지난달 말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헤네구야 유전체에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체가 없었다고. (기사에는 현미경으로 미토콘드리아가없음을 확인했단 말은 없음)이 생물은 해파리와 산호에 기생한다는데, 에너지대..

보이저 2호 재가동.https://www.nasa.gov/feature/jpl/voyager-2-engineers-working-to-restore-normal-operations 인터스텔라로 간 보이저 2호, 작동 불능 빠졌다가 다시 정상 가동 - 서울신문 2020.2.8 우주에서 42년이란 오랜 시간을 보낸 후에도 두 우주선은 여전히 '혈색'이 좋은 편이지만, 인터스텔라 미션을 영원히 수행할 수는 없다. 우주선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 발전기의 효율이 날로 떨어져 2020년대 중반에 전력공급이 중단될 것이기 때문이다. 보이저 1, 2호는 현재 지구에서 각각 222억㎞, 135㎞ 떨어진 성간공간을 날고 있는 중이다. 빛이 지구에서 보이저 2호까지 가는 데도 17시간 이상이 걸린다. 미션 ..

가장 유망한 프로젝트였다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에이즈 퇴치전 또 '헛바퀴'…유력하다던 남아공 백신시험 실패 - 연합뉴스 2020-02-04 미 국립보건원 중단 선언…수십년 숙원 무산에 한탄 봇물 터지듯 HVTN 702남아공 줄루어로 여행을 뜻하는 '우함보'로 불린 임상시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5~49세 성인 인구의 2할 이상이 HIV보균자라고 하며, 2018년에만 24만 명이 새로 감염된 나라. 2016년부터 남아공 14곳에서 HIV 음성 반응을 보인 18~35세 5천407명 자원자가 참가해 백신이나 위약을 18개월에 걸쳐 6차례 이상 투여받음.백신을 처방받은 사람 중 129명이 HIV에 감염됨. 위약을 처방받은 사람 중에서는 123명이 감염됨.이에 관련 위원회에서 백신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 시험 ..

영화와 소설 속 공상과학소재와 실제 과학을 이어 이야기하는 칼럼. 모두 38회분으로, 연재 종료되었습니다. https://mnews.joins.com/Find?keyword=SF%EC%86%8D%EC%A7%84%EC%A7%9C%EA%B3%BC%ED%95%99+%EC%86%8C%EB%85%84%EC%A4%91%EC%95%99&cloc=joongang%7Cmarticle%7Ctagkeyword 글쓴이는 전홍식 SF & 판타지도서관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연재는 신문사의 과학전문기자가 쓴 글이 아니고 외부 필진의 기고문이라고 하네요. 그런 만큼 이슈를 미주알고주알 따지기보다는 문학적 상상력에도 할애했으려나.. 다만 주제 선정은 좋은데 문체가 좀 늘어지는 감이 있고 분량이 있기 때문에, 읽다가 모바일보다는 ..

LG그룹의 사회기여 웹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유아부터 공교육받는 학생까지,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알고 있으면 좋을 과학교육, 콘텐츠 사이트. http://lg-sl.net/ LG 사이언스랜드 사이트맵 (클릭하면 원래크기) 웹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각종 콘텐츠. 회원가입제한은 없는데 가입할 때는 자신을 학생이나 교사/일반 중 한 그룹으로 합니다. 부속 전자도서관도 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유장서는 많지는 않지만 과학분야에 집중돼 있습니다. 어린이용 과학교육 교양 도서가 대부분입니다. https://book.lgsl.kr/ 전자도서관 전자책 이용은 교보문고 뷰어를 사용하는데, PC웹용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앱이 있습니다. 맥/리눅스용은 아직 없는데, 저작권 보호를 위하여 파수닷컴(Fasoo.com..

미국/러시아것같이 전세계를 커버하는 용도는 아니다. 그런 건 전세계 중궤도를 위성 수십개가 돌아다닌다. 우리나라에서 하려는 것은 위성 몇 개의 궤도를 잘 잡아서 우주에서 움직이는 시간 대부분을 한반도에서 보이는 하늘을 지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 위성 갯수를 많이 줄일 수 있는 모양이다.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활용 수요조사"라는 작년 문서를 보고 내용을 인용해본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안) ❍ (추진 배경)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18.2월)을 통해 6대 중점 전략 선정하고 범부처 차원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을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 (KPS 지향점) GPS와 상호호환 되는 지역항법시스템 구축을 통해 위성기반 위치·시각 인프라 자립성을 강화하고, 초..

만약 이런 게 적당한 조건에서 아주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다고 상상하면,지질학스케일의 과거, 그러니까 공룡시대 등에도 이렇게 만들어진 화석이 혹시 남아있지 않을까요? 고생대나 중생대의 단백질 조직기록이라... ^^ 베수비오 화산폭발 희생자 머리서 유리질로 변한 ‘뇌 조각’ 발견서울신문 2020.1.25피에르 파올로 페트로네 (나폴리 페데리코2세대학병원 교수): 헤르쿨라네움 화산피해유적에서 발견된 으스러진 두개골 안에서 반짝이는 물질 발견. 인간의 뇌조직에서 유래한 것 같다고 추측공동연구자 피에로 푸치 (나폴리 유전공학·첨단생명공학연구소(CEINGE) 생화학과 교수): 분석결과 모발과 뇌 조직에서 유래한 미량의 단백질과 지방산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 피해당시 유적의 온도조건은 일시적으로 500도가 넘은 것..

특히 원일점이 지구궤도 안에 있거나, 걸쳐 있으면서 주기가 짧은 경우에는 좋은 조건에서 조우하게 된다면 태양계내부 천체 - 금성, 수성, 태양- 을 적은 에너지로 탐사하는 데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위키백과: 소행성군: 지구 궤도 내부의 소행성군 태양과 가장 가깝다…금성 궤도 안쪽 도는 ‘소행성’ 첫 확인 ( 2020 AV2 ) 서울신문 2020.1.21 아틸라그룹 소행성 중 태양에 근접한 것을 바티라그룹 소행성이라고 부름 아틸라(아티라)그룹은 21개며 매우 작은 것이 특징. 바티라계(그룹) 소행성은 질량이 작고 궤도가 불안정해 장기적으로는 없어질 것. * 너무 작다는 게 좀 걸리는군요. 탐사선덩치가 좀 크면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화학반응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고, 나노입자를 활용해 희소금속을 적게 쓰도록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세계 10대 화합물 '염소' 값싸게 대량 생산한다동아사이언스 2020.01.21.UNIST연구팀 촉매 기술 개발 염소는 제약산업과 고분자 관련 산업에 폭넓게 쓰이는 세계 10대 화합물전세계적으로 연간 7500만t 이상을 ‘전기화학적 클로르 알칼리 공정’으로 생산전기화학적으로 염소를 만들 때는 1967년에 개발된 DSA 촉매 사용. DSA는 기본적으로 티타늄 기판 위에 루테늄(Ru)과 이리듐(Ir) 산화물을 코팅한 것. 활성도와 내구성이 높으나 귀금속 함량이 높고 산소가 발생해 생산효율을 높일 여지가 있음.DSA 대체물로 주목받은 것이 '단원자 분산 촉매'UNIST연구팀이 만든 건 탄소나노튜브(CNT)표면에,..

면역반응을 키우는 과정에 간섭하는 짓을 했군요. AIDS는 아니지만. 국내연구진, 5천만명 습격 101년 전 스페인 독감 핵심인자 제시연합뉴스 2019-04-29연세대·건국대·경희대 연구팀 "인플루엔자 대유행 예방에 도움"(한국연구재단) 이쪽은 이십 년 전에도 그랬지만, 이십 년 뒤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인간 뿐 아니라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의 면역시스템,그리고 식물과 다른 문 단위 생물계통에도 같은 지위를 차지할 게 있을 "면역계" 연구도요.

이야기 자체는 전에 하던 것과 그렇게 다를 것 없어보이지만, 요즘은 화석연구와 연대측정기술이 대단히 발전했나보군요. 원문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사에 나온 묘사가 세밀합니다. "(사이언스 최신호 게재) 미국 예일대학 연구진은 화산폭발로 인한 다량의 가스 분출은 대량 멸종이 있기 한 참 전에 일어났으며, 이는 공룡 멸종의 주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서울신문 2020.1.17 중생대에서 신생대에 이르는 시기 정보를 가진 바닷속 침전물을 (남극얼음시추하듯?) 채굴이라도 했는지 그걸 연대별로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요즘 새로 나온 고생물학연구결과와 결합해 만든 해석. 백악기 후기의 화산폭발은 그 자체로 지구 기온을 상승시켰음. 하지만 화석연구결과 당시의 동물들은 극지로 이동했다가 소행성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