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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를 맞고 유리질화해 거의 2천 년 보존된 단백질 화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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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를 맞고 유리질화해 거의 2천 년 보존된 단백질 화석(?)

만약 이런 게 적당한 조건에서 아주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다고 상상하면,

지질학스케일의 과거, 그러니까 공룡시대 등에도 이렇게 만들어진 화석이 혹시 남아있지 않을까요? 고생대나 중생대의 단백질 조직기록이라... ^^


베수비오 화산폭발 희생자 머리서 유리질로 변한 ‘뇌 조각’ 발견

서울신문 2020.1.25

  • 피에르 파올로 페트로네 (나폴리 페데리코2세대학병원 교수): 헤르쿨라네움 화산피해유적에서 발견된 으스러진 두개골 안에서 반짝이는 물질 발견. 인간의 뇌조직에서 유래한 것 같다고 추측
  • 공동연구자 피에로 푸치 (나폴리 유전공학·첨단생명공학연구소(CEINGE) 생화학과 교수): 분석결과 모발과 뇌 조직에서 유래한 미량의 단백질과 지방산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

피해당시 유적의 온도조건은 일시적으로 500도가 넘은 것 같지만, 정확히 어떤 과정에 의해 이런 물질이 만들어졌는 지는 연구과제.



※ 뇌조직이라니까 말인데, 과학이 정말정말 많이 발전하면 저걸 가지고 저 사람이 사망할 시점에 가졌을 감정이나 기억을 되살린다는 판타지소설의 글감이.. 그쯤 되면 빙하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미이라나 시베리아 동토에서 발견된 매머드와 다른 생명체에게서도 정보를 빼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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