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에서 본문듣기 기능

재미있더군요. 조금 더 자연스러워지면 좋겠지만 지금도 쓸 만 해 보였습니다.

다만, 웹브라우저에 따라 좀 다르게 동작하는 지 아니면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지, '본문듣기중'이라고 표시되지만 소리가 안 나올 때가 있더군요.

처음 실행하면 데이터를 많이 먹으니까 모바일에선 조심하란 말이 나옵니다.

문명 게임의 세종대왕같은 느낌도 들지만 (^^)

눈을 안 두고 딴짓하면서 뉴스를 귀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기능은 저같은 일반인도 잘 이용하겠지만, 특히 시력이 안 좋거나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을 텐데, 그렇다면 네이버는 그런 사람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이 아이콘이나 서비스를 디자인(색 지정, 아이콘의 크기, 위치, TTS를 위해 웹페이지를 파싱하는 웹브라우저를 도와주는 레이아웃 등)하는 지 궁금했습니다. 요즘 시력이 나쁜 사람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고령층을 공략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픽셀 피치가 작은 모니터가 많이 나와서인지, 포탈도 그렇지만 언론 매체들이 글자 크기를 키우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