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구팀, 세계 최고 효율 태양전지 기술 개발 / 프리즘 광포획 효과 활용..전지 효율 24%→34.5%

순식간에 30%대로 올라왔습니다. 진짜라면 대단하네요.

그런데 기사 설명을 보면 이거, 마치

시그마의 CCD와 소니 이면조사형 카메라 센서 원리를 응용한 것 같군요.

예를 들어, 

가장 파장이 짧은 자외선-청색대역 수광물질층을 맨 위에

녹색-노랑 수광물질층을 중간에

적색-적외선대역 수광물질층을 맨 아래에 두고

그 밑에 반사층을 까는 거죠.

그렇게 해서 효율을 올린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그런데, 기사 링크 밑에 좀 찾아보며 메모하다 보니 완전히 그런 건 아니고 다른 이야기군요. ^^a)

이래서 지금 업계 수위 업체들이 10년 뒤에도 수위일 지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효율이 퍽퍽 올라가면 참..

호주 연구팀, 세계 최고 효율 태양전지 기술 개발

프리즘 광포획 효과 활용..전지 효율 24%→34.5%

연합뉴스 | 2016.05.18.

"아직 상업화에는 문제가 있음"

"연구 목표 효율은 53%"

"이번 연구 성과는 이미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REL)로부터 확인을 거쳤으며,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

광포획효과(light-trapping effects)라고 조금 검색해 보니, 우리 나라 연구진이 낸 논문도 걸려나오네요.

http://pubs.acs.org/doi/abs/10.1021/ph500268y

박막형 태양전지에서 광포획효과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369702114002089

http://www.pveducation.org/pvcdrom/design/lambertian-rear-reclectors

링크의 두 번째 그림에 따르면, 특히 박막형에서 광포획효과가 중요. 셀 두께가 100um~1mm정도로 두꺼워지면 이런 복잡한 가공을 해도 얻는 추가 효과는 얼마 없음. 하지만 셀 두께가 1um로 내려가면 효율은 엄청 좋아져서 이런 세공을 해서 얻는 이득이 있다고. 처음 봤는데 대충 이런 소리같네요.,

그 외 검색에 걸린 그림들. (url은 출처)

http://www.nature.com/lsa/journal/v3/n4/full/lsa201442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