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키보드 구성을 좋아하는 사람들 이야기 링크

어느 게시판에서 글을 읽고.

저는, 표준 AT키보드.. 그러니까 한글 103/106키보드 구성이 제일 좋습니다. 인체공학이나 아니면 다른 아이디어를 넣더라도 그 키는 다 들어가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주로 문장을 입력하지만, 아래한글 1.51을 쓸 때부터 지금까지, PgUp PgDn Home End Ins Del 키를 Fn 조합으로 쓰는 건 질색이거든요. ㅎㅎ

하지만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 모양입니다. Fn키 조합이 좋다는 댓글이 저렇게 많이 달린 걸 보고 놀랐습니다.

자판만 댕그렁 달린 기계식은 써본 적이 있긴 있어요. 각인안 된 걸로.

요즘은 레트로.. 옛날걸 향수가진 사람이 많아서 잘 쓰는 지 모르겠지만, 구루들처럼 그걸로 뭘 해본 건 아니지만 배울 때 잠시 터미널키보드를 써본 기억이 있어선지 그닥 로망같은 건 없어서..

그건 그렇고, 표준키보드 키피치보다 글쇠크기가 작은 키보드를 미니키보드라고 부르는 줄 알았는데,

저 쪽에서는 문자자판만 달린 키보드도 미니키보드라고 부르는군요? 좋은 걸 알았네요.

※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입니다. 표준키보드를 선호할 것 같은 연배인 저의 아버지께서는 오히려 아이락스의, PgUp PgDn Home End 키를 Fn키로 조합해 써야 하는 키보드(글쓰며 찾아보니 대충 이 모양)를 작다고 좋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