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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에너지 통계/ 독일 상원, 2030년부터 디젤자동차, 휘발유자동차 금지!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요금, 발전소

IEA 에너지 통계/ 독일 상원, 2030년부터 디젤자동차, 휘발유자동차 금지!

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2016

알게 된 곳 출처 링크

http://www.iea.org/publications/freepublications/publication/key-world-energy-statistics.html

1970년대 초와 비교해 2014년의 전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두 배로 늘었습니다.

OECD는 약간 늘었고, 그 외 국가들이 성장하며 늘었습니다.

  • 전세계 에너지 생산량에서, 수력은 세 배로 늘었는데 증가분 대부분은 비OECD국가에 건설된 댐에서 나왔습니다.

  • OECD 에너지 생산량에서 두드러진 것은 원전입니다. 전세계 증가를 견인했군요.

  • 생물연료와 폐기물소스로 분류된 것 말고, Others 분류가 자연소스로 열이나 전기를 얻는 종류입니다. 두 부류 다 많이 늘었습니다.
    셰일과 이탄 종류는 석탄으로 분류.


여기서 재미있는 표를 봤는데요, 우리 나라의 석유정제시설 용량과 수입량, 순위인데,

경제규모를 생각하면 비난할 만큼 많아보이진 않네요. 봐줄 만 한 정도.



그리고, 화석연료를 사용한 발전량 순위와 용량

전력생산량, 수출/수입순위


석유를 파내서 어디에 쓰나? 교통수단이 태워 없애는 게 압도적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일반화될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석유가 아닌 출처, 특히 소위 신재생에너지에서 전기를 얻는 링크를 만든다면 최고죠!

반면, 석탄은 산업원료로 쓰이는 게 압도적이고, 천연가스는 아마도 난방용같은데 기타용도가 많습니다.


최근 독일 상원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를 금지하는 법안

을 통과시켰습니다!


2030년부터는 연료전지차나 전기차만 운행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규 차량 인증을 금지한다는 것인 지, 소유자의 운행 특히 도시 진입을 금지한다는 것인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세계는 의외로 빨리 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독일인이 바보는 아니니까[각주:1], 현재의 기술 특히 독일 자동차 회사들의 기술 수준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랬겠지요?


그 다음이 전기인데요, 전세계 기준에서 지금은 산업용이 절반을 밑돌고, 기타 용도(농업용, 일반용, 공공시설용, 주거용 등)가 절반을 넘습니다. 전세계의 전력소비량은 40여 년 간 4배 넘게 증가했군요.

국가별 에너지가격표가 달러표시로 나와 있는데, 한국의 전기요금은 누진 2단계 언저리로 표시돼 있습니다. 산업용과 일반용 요금인가?


이산화탄소(CO2)는 누가 많이 뀌는가? 1973-2014


중국 소비의 대폭발을 눈여겨볼 만 합니다. 이 자료 뒤에 전세계가 탄소배출감소를 잘 할 경우에 2040년에 어떤 결과가 나오냐는 시나리오도 있는데요, 전 그 부분은 제꼈습니다. 왜냐 하면, 거기서는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라는 변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발전하면서(= 중국사람들의 생활수준이 좀 펴면서) 저만큼 탄소배출량이 늘어났습니다. 그 중국이 소득격차가 커서 소비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데다가, 중국을 뒤따라 발전할 것이 분명한 다른 지역 사람들도, 일정 생활수준을 향유할 때까지는 에너지 소비량이 폭발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그랬듯이, 앞서간 나라들이 에너지 다소비 3D업종 중 채산성낮은 것들을 그 나라들에게 분담시킬 테고요. 국제 협약에는 선진국이 후진국의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의무적으로 일정액을 지출하도록 되어 있긴 합니다만, 그걸로는 부족하겠지요.


그 외,

우리 나라의 에너지 소비가 많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는데,

그렇다고 저 "많은 부분"이 모두 산업용때문이냐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많긴 하겠지만 주범은 아니고 종범이란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가정용 전기를 적게 쓰는 건 잘 알려져 있으니까, 그럼 남은 건.. 주범은 일반용인가요? 이 부분은 한전의 데이터를 좀 보고 적어야겠습니다.



  1. 환경보호론자들은 금융위기 이전 독일의 진보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들어 부정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도 큐셀같은 대형 회사의 산업기반이 있어서 했습니다. 폭스바겐의 유로6위반관련해서 독일 정부가 사태를 알면서도 묵인했다는 보도를 보면 거기 팔도 안으로 굽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나은 기술을 가졌다는 나라의 정부가 그 정도로 편파적이었던 것입니다. 그 아래 나라는 더 하겠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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