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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의사, 변호사, 중개인, 교수 등 전문직 수행 고급기술 업무의 3분의 1을 스마트 기계가 대체할 것이고, 2030년에는 현재 일자리의 90%가 스마트 기계로 대체될 것” 본문
“2023년 의사, 변호사, 중개인, 교수 등 전문직 수행 고급기술 업무의 3분의 1을 스마트 기계가 대체할 것이고, 2030년에는 현재 일자리의 90%가 스마트 기계로 대체될 것”
이 글은 음.. 설익은 글이다. 내 다른 글이 다 그렇지만 더 설익은 글이기 때문에 읽을 때 조심.
나중에 다시 보고 결론을 반대로 낼 수도 있다.
가트너 그룹의 전망. 혹시, 저 직업들은 산업혁명시대로 치면 길드에 속하는 위치?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 지금 이미 진행 중.
폭스콘의 애플기계 중국 조립공장, 미국의 피자배달 아르바이트와 쇼핑몰 안내직원, 한국의 맥도날드 매장 주문기계까지.
제목에 있듯이 고급 직장도 사라질 것임.
체계화되어 있고 직무 분석이 잘 되어 있고 현재의 IT기술로 가능하다 싶으면 바로 대체하는 추세.
정말로, 간호원부터 요양보호사까지 사람을 돌보는 직장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은 몸쓰는 노동만 남는 걸까?
인크루트는 최근의 고용감소를 불황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그 일부는 이미 자동화와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을 거라고.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미래 고용 시장에서는 정규직·비정규직, 월급 등의 근로 방식이나 제도의 의미가 없어질 것”, “로봇의 일자리 대체로 생산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잉여 노동력이 생겨나고 이는 잡셰어링(job sharing)이나 근로시간 축소 등의 형태로 변화되며, 일자리의 국가 간 경계도 사라져 개인의 능력을 시간 단위로 쪼개 팔거나, 국경을 뛰어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일반화될 것” - 문화일보
문제는 말이다. 그런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느냐, 그런 세상에 살고 싶냐, 그런 세상의 직장인은 현재 시간당 상담료를 받는 일부 직종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최저임금말고 어떤 대가를 받느냐 하는 것.
예를 들어, 정해진 시간을 전일제로 근무하는 경우 법으로 휴식 시간과 식사 시간, 그리고 연차휴가와 4대보험 관련 조항 등이 따라붙는다. 그런데 시간제로 노동을 사고파는 경우 고용주는 그런 책임을 지지 않을 계약 형태를 고안해낼 것이며, 결국 모든 고용인은 개인사업자나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한국노동연구원 김세움 부연구위원
‘기술진보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와 대응’(2015.5월) 151쪽짜리 보고서.
“2014년 하반기 기준 우리나라 일자리 중 대체확률이 높은 고위험군 일자리 비중이 55∼57%에 달한다”
이것은 인용된 미국 이야기. 우리나라 이야기는 그 뒤에 나온다.
"루틴화 가설"이란 말이 언급됨. 고급이든 저급이든 힘들든 안 힘들든 상관없이 프로그램으로 해석하기 쉬운 업무일수록 자동화, 대체에 취약하다는 얘기같은데.. 잘못 읽었을 수 있으니 다시 체크.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
이 포스트의 두 번째 링크한 글의 댓글에 있는 이야기 간단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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