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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무비자 입국자들의 SNS 정보 수집 시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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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무비자 입국자들의 SNS 정보 수집 시작

모 사이트에서 본 것인데, 미국 매체 폴리티코가 원 출처라네요.

전자여행허가시스템(ESTA)을 통해 무비자 미국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는데, 의무는 아니지만 일반인에게는 머, 해달라면 해주는 수순이 되겠죠.


SNS를 개인 백그라운드 조사, 구인, 신용평가에 참고자료로 쓰는 일은 전부터 있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국이, 개인이 SNS에 올린 글을 비자 심사에 반영할 걸 검토한 지 약 1년 만의 일입니다.

 

http://www.bloter.net/archives/245980

http://www.wsj.com/articles/u-s-working-on-plan-to-scrutinize-social-media-in-visa-reviews-1450122633

 

※ 중국은 자국내 SNS를 검열해서 가점과 감점을 주어 국가가 불량하게 본 사람에게는 출국이나 다른 자유를 박탈하려 한다는 얘기도 올해 나왔습니다. 그런 식의 검열 시스템에 러시아(쏘련!)가 동참했고, 서방권 국가들은 구 공산권 나라들처럼 노골적으로 대놓고 하는 건 반발이 심하니까, 반테러 취지에서 운을 떼고, 자국민이 아닌 외국인과 이민자를 대상으로 먼저 보는 모양입니다. 단, 중국과 주요국의 그것은 전혀 다릅니다. 주요국의 그것이 사회 안전을 위한 것이며 민주적 의사결정에 기반한 조치라면, 중국의 그것은 일당독재 유지와 지배층의 국민 길들이기에 불과하거든요.

예를 들어, 중국의 세서미 크레딧때문에,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와 뉴스포털에 한국어로 중국 정부와 중국 홍보댓글, 홍보글을 쓰고 얼토 당토 않은 거짓 정보로 커뮤니티를 교란하는 계정이 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 정부에게 잘 보이려고 그런대요. 마치, 모 재벌회사의 감찰시스템 루머를 보는 느낌. 중국 주식회사는 그렇게 돌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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