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 웹진: Horizon / 과학기술자가 만든 선택지없이 정치가는 좋은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학습, 공개강의

세상을 뿌리부터 변혁하는 사람은 과학기술자입니다. 

정치가는 과학기술자가 바꾼 변수를 입력받아 일하는 사람입니다.

농업 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했다면 현대로 이어지는 문명은 없었을 것입니다.

항해기술을 개발하지 않았다면, 튼튼하고 큰 배를 개발하지 않았다면 1492년의 사건은 없었습니다.

증기기관과 내연기관을 발명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직도 인력과 축력으로 아둥바둥하며 살고 있을 겁니다. 지금같은 민주정치체제도 없었을 겁니다.

모든 분야의 공학, 과학적 성과가 모여 유인 우주 탐사와 우주 식민을 가능케 할 것입니다.

태양광 발전 효율을 향상시키고 단가를 낮추지[각주:1] 않았다면 우리가 그것을 정책에 쓸 수 없었습니다.

정치가가 선택을 한다지만, 

과학기술자는 좋은 선택지를 만들어 정치가가 쓸 수 있게 합니다.

제로 섬 게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세상에 정치만 있을 때의 최종 상태입니다.

제로 섬 게임을 윈윈 게임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과학기술입니다.

이런 소리를 끄적이고 나서 ^^a, 아래 웹사이트의 소개를 인용합니다:


불가능을 상상하라!

Horizon의 목표는 우리의 일상에서 더 이상 떼어놓을 수 없게 된 과학을 대중에 널리 알리는 데 있습니다. 사실 과학은 나날이 전문화되고 있어서 과학 분야 사이의 벽 또한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신 과학의 성과를 알리는 것은 비단 대중 뿐 만 아니라 동료 과학자들에게도 필요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과학은 이제 대중과 과학자 자신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삶의 지혜가 되었습니다. 

Horizon은 최신 과학의 뛰어난 성과들에 관심의 초점을 두고자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다른 미디어에서 전달하지 않는 깊이와, 학술적인 논문에서 펼치지 못하는 범위에 존재하는, 그런 영역을 탐사해 보고자 합니다. 

과학적 성과를 보다 심도있게 다루되, 한 성과가 과학 전반에 주는 파급적인 의미를 살피고, 결국 인류와 자연을 보는 우리의 시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습니다.

Horizon은 다양한 상상들이 만나는 마당이 되고자 합니다. 과학은 인간의 상상을 씨앗으로 하여 싹을 틔웠습니다. 그렇게 성장해 온 과학은 또한 인간이 상상하는 지평을 더욱 넓혀주었습니다.

과학은 자연을 합리적으로 이해하려는 인간 지성의 활동이었습니다. 과학의 여정에서 숱하게 조우했던 난관을 헤쳐 나오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바로 인간의 상상력이었습니다.

Horizon의 첫걸음을 고등과학원의 주된 연구분야인 수학과 물리학, 그리고 인문학으로 가는 가교가 될 빅히스토리와 함께 시작하려고 합니다. 

과학을 스스로 제한하려 하는 것은 아닙니다. 머지않아 모든 과학 분야로 시야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넓혀진 상상력이 만들어 낼 새로운 과학을 조망하려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 길을 집필자와 저희 편집위원들, 그리고 방문자 여러분과 함께 가기를 희망합니다.

Horizon은 고등과학원(KIAS, Korea Institute for Advanced Study)이 발간하는 과학전문 웹진입니다.


http://horizon.kias.re.kr/about_us/

http://horizon.kias.re.kr/


  1. 유시민씨 연세쯤 되는 구세대 정치인은 단가 절감이라면 임금 착취로 받아들이는 일이 흔합니다만.. 그 어르신들은, 태양광 발전패널은 여전히 비싸게 팔면서 노동자 임금을 올려 패널을 살 구매력을 주라는 해법밖에 못 내놓습니다. 재료값을 떨어뜨리거나 생산성을 올리는 기술혁신이나, 전혀 다른 전제를 들고 나와 문제 자체를 없애버리는 건 생각못하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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