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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도 대입수능에서 기하학 안 본다라.. 이해찬세대 Mk. II 헬게이트 오픈? 본문

학습, 공개강의

중학생도 대입수능에서 기하학 안 본다라.. 이해찬세대 Mk. II 헬게이트 오픈?

너무 하는 거지 이건 참.. 

중3 수능도 '기하' 제외…과학계 "문·이과 아닌 문과로의 통합" - 중앙일보

현재 고교 1학년에 이어 중학교 3학년이 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수학영역에서 '기하' 과목이 출제 범위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커지자 과학기술계가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현재 중3이 보는 수능의 과목 구조와 출제 범위를 8월 말 확정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발표한 현재 고1 대상의 수능에서 이미 기하를 수능 출제 범위에서 배제해 과학기술계 반발을 샀다.  - 중앙일보

아니, 이과 수능에서 기하를 빼는 게 말이 되나?

정말로 칸이 부족하면 차라리 과학문제를 좀 줄이더라도 수학문제에 기하는 출제해야 맞을 터인데 도대체 어떤 인간들이 이 따위 정책을 짠 거냐..

과학기술계는 또 수능 과학 출제 범위에 과학Ⅰ4개 과목뿐 아니라 과학Ⅱ 4개 과목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과학기술계는 "세계 어느 나라도 이공계열 지원 학생 대상으로 기하와 과학Ⅱ 수준을 대학입학시험에서 평가하지 않는 국가는 없다"고 밝혔다. - 중앙일보


지난 번, 수능에 처음 기하를 빼겠다고 교육부가 발표했을 때, 
쓰레기같은 교육부 공무원들의 의사결정 과정이 참 가관이었다.

과학교육단체, 수학교육단체(교사, 교수들)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자문도 안 받고,
교육부가 자체 웹사이트에 설문조사를 올렸을 때도 그 사람들에게는 알리지 않아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결국 이 정책을 만든 교육부공무원 몇몇과 이걸 민 정부여당과 지지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들.. 그러니까 전문가는 다 빼놓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공론화한다고 약식으로  쌍팔년도식으로  요식절차를 만들어 놓고는 "이게 국민의 뜻"이라고 호도했던 것이다. 그때 난리나서 잘못된 걸 알았을 텐데 지금도 계속 밀고 가고 있다. 장관을 자르든지 국장을 자르든지 이 안을 만들었을 기관장을 자르든지 하기 전에는 만든 놈들 체면때문에 폐기하지 않고 계속 밀어부칠 것 같네. [각주:1]


과기계 "2022 수능, 기하·과학Ⅱ 포함해야" - 이데일리 2018-07-25
국내 13개 과기단체 '2022 수능에서 수학·과학 바로 세우기' 기자간담회 개최
박경미 의원 "수학·과학 축소는 학생들 영양실조 유발"…중국, 40개 고교서 인공지능 교육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29일 대입정책포럼을 열고 ‘2022학년도 수능 과목구조 및 출제범위안’을 제시했다. 안에 따르면 수학 영역은 문·이과 공통과목(수학Ⅰ·Ⅱ)과 함께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또는 미적분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탐구영역의 경우 과학Ⅱ(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를 출제에서 제외한다. 이미 교육부는 지난 2월 말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발표하며 수학의 경우 현행(2019~2020년) 가형 출제범위에서 기하를 뺐다.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고 문·이과 통합 교육을 골자로 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을 계승한다는 취지다.

좀 더 알아보니 아예 과학도 줄였음.. 교육부 이 선비놈들이.. 말이 융합이지 이게 무슨..


  1. 추진한 사람의 면목(가오)를 봐서 삼천포로 빠져도 걍 방치하다가 힘있는 주관자가 물러난 다음에야 정책이 폐기되는 건, 경직된 관료사회 특히 "배째는" 걸 전통으로 삼던 이웃 일본의 관료사회에서 볼 수 있었던 현상 아니던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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