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에서 앱 설치하기

원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할 때는 "알 수 없는 소스" 문제가 있다.

단, 알뜰폰 자급제폰용으로 통신사앱을 선탑재하지 않고 나온 단말기, 해외 직구단말기에 한해 그 문제가 있다.

1.

국내에서 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하는 전화기, 알뜰폰 통신사를 통해 팔리더라도 통신 3사의 앱이 선탑재된 전화기.. 다시 말해 통신 3사의 앱마켓이 선탑재된 단말기는, 원스토어 마켓앱을 설치할 때만 번거로울 뿐이지 이후 원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할 때 일일이 그런 것 볼 필요가 없다. 결국은 미봉책이지만 재미있는 현상.

* 내 전화기는 알뜰폰 회사것이지만 통신사 계열이다 보니 통신3사용으로 앱이 선탑재된 전화기다. 결과적으로 원스토어에서 앱을 까는 데 불편이 없었다. 그리고 플레이스토어로 깐 앱도 업데이트할 때 원스토어로 할 것이냐 플레이스토어로 할까 묻는다.

http://www.onestore.co.kr/

컴퓨터에서는 원스토어 웹사이트에 가서 설치 URL을 문자로 전송받아 터치해 까는 게 제일 편하다.

스마트폰에서는 웹브라우저로 저기 접속해 웹페이지에서 앱을 터치해 다운받아 깔면 된다.

원스토어가 깔리고 나면, 내 전화기 기준으로, 

앱 업데이트나 앱을 깔아야 하는 경우, 앱설치 링크를 클릭한 경우 등 이벤트가 생길 때,

원스토어로 깔 지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깔 지 물어보는 선택지가 뜬다. 물론, 한 번만/언제나 정해줄 수 있지만, 이것이 어떻게 동작하는 지 궁금하고 앱마다 문제는 없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그럴 때마다 '이번만 원스토어로 하기'를 선택해주고 있다.

나무위키의 원스토어 항목을 보면, 안드로이드 8.0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아니라도 앱설치 권한을 앱이 갖도록 사용자가 정해줄 수 있을 것이라 하는데... 어떻게 됐는 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면 앱마켓이 여럿 생길 수 있겠군. 지금도 사설 앱마켓을 까는 거야 문제가 아니지만, 번거로움때문에 잘 쓰지 않았다. 몇 년 전에 네이버의 앱마켓을 깔아놓고도 결국 잊어버린 큰 이유기도 했다.

2.

완전 자급제 폰인 경우, 원스토어를 이용할 때 "알 수 없는 소스" 그 항목이 항상 뜬다(5.1롤리팝). 마찬가지로 "이번만 적용" 체크박스가 있기 때문에 일일이 설정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

지금으로서 원스토어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경우는 아마, 

통신3사용 앱을 사용할 때일 것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알아봤을 때,

SKT티맵과 KT원내비는 원스토어에서 버전을 골라 받아 깔아야 자사망을 통한 데이터 무료 차감을 받거나, 내비용 데이터 정액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왜 그렇게 했는 지는 모르겠다. 예를 들어, 11번가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받아 깔았더라도 SKT망을 통해 사용하면 데이터 무료라고 들었는데)

ps. 안드로이드 8.0에서는 경쟁 앱마켓에 대해 장벽으로 작용하는 이 부분이 해소될 거란 말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