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마이어의 문명3에서

족장부터 세어서 세 번째로 어려운 레벨에서는^[각주:1]

시작할 때 첫 보물(원주민 마을?)을 열면 개척자(settler)유닛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작할 때 첫 보물을 열면 도시가(city)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둘은 보통 동시에는 안 됩니다.

몇 번 해보고 안 것인데, 조건이 있습니다.

개척자는 최초의 보물을 열었을 때만 나옵니다.

도시는 수도를 제외한 첫 도시를 아직 만들지 않았을 때만 나옵니다.

아직 수도(첫 도시)를 건설하지 않았다면 둘 다 안 나옵니다.

그래서 둘 다 가지려면, 첫 보물에서 개척자를 열고, 개척자로 도시를 짓지(build) 않은 상태에서

두 번째 보물을 열어 도시를 가지면 됩니다.

다만 개척자는 반복시도하면(즉, fair 진행이 아닌 경우, 랜덤시드를 보존하지 않은 경우) 반드시 얻을 수 있지만, 도시는 확률이 더 낮아서 반드시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각주:2] 만약 도시를 반드시 얻을 수 있다면, 출현 확률이 개척자보다 훨씬 낮을 것 같습니다. 쉽게 나올 때도 있지만 아무리 반복해도 안 나올 때도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경쟁 AI 문명이 첫 개척자를 보낼 때,

플레이어 문명은 운이 좋으면 도시 3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옛날 게임이라 AI가 사람만 못하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은 AI수준과 함께 AI쪽에 치트를 줍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 문명은 엘리트 유닛이 전투했을 때만 영웅 유닛을 만들 수 있지만, AI는 노말유닛도 가능합니다. 또한 AI문명은 고대 초기에 멸망하면 2회 또는 대충 도시 3개 점령 정도까지는 리스타트가능합니다)

(면적 2/3를 먹으면 이기는 룰이 있는데, 요즘 버전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디테일을 넣어서, 맵의 2/3가 아니라, 그 시대 경쟁자 면적 합계의 2/3라든가)
연대별 인구점유로 이기는 룰이 요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는 90%, 중세는 80%, 근세는 70%, 근대는 60%, 현대는 50%, 단 육지면적 50%이상 점유했을 때 발동.)

1. 계속 해보니 다른 난이도에서도 나옵니다. [본문으로]
2. 계속 해보니 둘 다 반드시 나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단, 출현빈도는 그 판을 시작할 때 결정되기라도 하는지, 안나올 때는 정말 안나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