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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사죄 본문

학습, 공개강의/읽기와 쓰기

사과와 사죄

특정 외교이슈는 한국어, 일본어가 섞여 보도되니 예외로 놓고 하는 말이다.


돌아보면 2000년대 중반 이후인 것 같다. 사죄란 말이 언론을 타기 시작해서

요즘은 뭰만한 이야기에 언론매체들이 사죄란 말을 쓴다.

사죄가 우리말이 아니지는 않지만, 사과를 써야 어울릴 문장에 사죄를 쓴다.

사과란 말이 엄연히 있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비는 것도 넘치게 해야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편해서일까. 

이것도 인플레?


국어가 빠르게 오염되고 있다. 어휘가 다양해지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 어디서 불쑥 나타난 새 말이 원래 있던 말들을 잡아먹고 있어서 어휘는 더 줄어드는 것 같아. 일단 이런 식으로 대체되어 잊힌 말은 다시 뇌리에 떠오르지 않게 되고, 설령 기억해내거나 검색해낸다 해도 노력 많이 해야 한다. 마치 컴퓨터 파일시스템하고도 비슷하다. 그냥 지운 경우에는 복구가 되지만, 겹쳐쓰기된 부분은 복구할 수 없고, 검색하고 유추해서 뭘 잃어버렸는지 짐작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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