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등기구의 불빛 색온도에 대해 조금

관심있어서 찾아본 것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적으며 옛날에 본 것.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은 틀렸을 수 있고, 제가 기억을 잘못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품 겉면에 표시한 사양이 정확하다고 할 때

7000K 이상.. 옥외 간판용 등 상업용이 많습니다. 120cm짜리 T8형광등^[각주:1] 대용으로 간판용 LED등이 싸게 나옵니다. 값이 싸더라도 푸르딩딩해서 집안에 다는 거 아닙니다. 중국산 취침등(야간등)에 이런 칩을 쓴 제품이 있으니 주의! 저희 집에 두 개나 놀고 있습니다. 귀신의 집을 만들어버리더군요.

6500K 보통 말하는 주광색입니다. 그런데 형광등시절부터 업력이 있는 국내 중견회사 이상이나 국내외 대기업 브랜드는 중국원산이라도 품질관리를 하는 편입니다. 일반 유통전문브랜드는 뭐, 리뷰라도 찾아봐야 알겠죠. (게다가 표기하는 색온도가 어떻다는 것과, 그 색온도를 내는 LED칩을 만들 때 어떤 색 물질을 조합했느냐는 또 다른 이야기. 스펙트럼 그래프가 다를 수 있습니다만 그런 건 논문찾아보면 나오지 거기까진 저도 몰라요)

6000K

5700K, 5600K.. 국내 LG이노텍것 등. 실내등으로 좋다고 합니다. 메이저 브랜드의 믿을 만한 풀셋 등기구가 아니라 칩을 골라야 하는 조립키트라면 저는 이거. 일단 푸르딩딩이는 싫으니까요. 

5000K

4000K.. 전에 중소기업업종으로 지정되기 전 삼성에서 이걸 내놨는데, 요즘은 잘 못 봤습니다. (4천~5천K대를 주백색이라 부르는 것 같은데, 주백색 제품의 정확한 색온도는 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3700K ? 어디서 보긴 했는데..

3000K, 2700K.. 유럽에서 선호하는 듯. 오스람, 필립스 등. 흔히 말하는 전구색이고, 이걸 달아놓고는 주광색선호하는 사람에게 어둡다소리 안 들으려면 주광색이나 주백색등의 두 배 이상 광량이 나오는 걸 달아주거나 하나달 걸 두 개 이상 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제 개인적인 기준에 빛은 훨씬 아늑하고 집안 분위기에 품위를 줍니다(필립스 조명발 테스트 참조)^[각주:2]. 전기를 배로 쓰는 값을 한다는..

1. 컴팩트형광등이전에 가정에서 흔하게 사용하던 40W직관형 형광등(요즘은 같은 등기구에 끼워쓸 수 있는 36, 32, 28와트짜리도 나옵니다. 최신 제품은 광효율은 비슷해서 와트수가 크면 더 밝습니다. 와트수가 작은 건 옛날 40와트에 상당하는 빛을 내면서 그만큼 소비전력을 줄였다는 이야기로 읽으면 됩니다) [본문으로]
2. 링크한 글에 나오는 영상을 보시면, 아늑하고 좋다고 느끼만 저렇게 하면서 더 밝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분이 계실 겁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