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좋은 점, 개선희망점

메모리 세이버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웹브라우저 창이 백그라운드에서 CPU를 먹는 것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원탭이나 다른 탭 하이버네이션 익스텐션을 대신할 수 있죠.
대신 그 창을 다시 볼 때는 리로딩하는 모양이라서, 웹사이트에 임시저장기능이 없다면 글작성하던 게 날아가버릴 수 있습니다. 그 주의도 나옵니다.

시스템 디스크로 SSD를 사용하면서, 이런 기능이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를 생각해서 기능을 추가해주면 좋겠더군요.

- 메모리세이버를 적용하지 않을 예외 사이트 목록. 예를들어 자기의 주사용 블로그라든가, 업무용으로 반드시 온라인이어야 하는 인트라넷이나 공공기관 주소라든가 말입니다.

- 몇 분 지나서 적용할 것인지 수동으로 정해주는 기능

그리고 성능관련해서, 탭 하나가 사용할 수 있는 CPU점유율의 한계를 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웹페이지 1개가 쓸 수 있는 CPU자원은 논리코어 1개의 25%를 상한으로 제한한다든가 말입니다. 서브프레임(subframe)도 마찬가지로 하되, 서브프레임의 자원사용률을 그것을 로드(?)한 웹페이지의 자원사용집계에 포함하는 게, 웹사이트 관리자가 책임을 갖고 레이아웃을 짜게 하겠죠.

끝으로, 즐겨찾기를 2줄, 3줄.. 마음대로 늘릴 수 있게 해주면 정말 정말 웨일을 쓰는 사람이 많이 늘어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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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웨일 브라우저를 설치하면 찍은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