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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나가면서 SSD와 낸드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값이 내려갔습니다. 본문

견적, 지름직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나가면서 SSD와 낸드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값이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이건 연말 일시적인 게 아니라, 내년에는 더 내려갈 것 같다네요.


지금 초저가로 나오는 이름없는 브랜드 SSD와 USB메모리들이 한동안은 삼성, 하이닉스, 도시바, 마이크론에서 만드는 칩을 주로 쓰겠지만, 내년 이후로는 저용량, 저성능, 저가품부터 중국 토종회사들의 자체 생산품을 슬슬 늘려 내수를 채우고 수출을 하겠죠(중국정부의 일대일로 보조금을 받아 싼 국제배송비를 구현했던 것처럼). 안정성이 중요한 서버용 제품과 PC용 고용량 제품은 멀었다 해도, 지금도 안심하고는 거리가 있고 무조건 가격대 용량비로 승부보는 것 같은 USB 메모리는 뭐, 뻔한 이야기입니다. 분해해서 속에 누가 만든 메모리칩이 들어갔는지 보고 싶어하는사람 몇 명이나 됩니까. SSD도 2.5인치 HDD폼팩터인 것들은, 분해해본 분들은 속이 휑한 걸 아실 겁니다. 저밀도로 집적된 메모리를 많이 채워서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I/O퍼포먼스는 떨어질 지 몰라도, 최근 십여 년간 데스크탑용으로는 느리다는 소릴 안 들은 적 없는 3.5" 5400rpm HDD가 끈질기게 오래 팔린 걸 생각해보세요.

요즘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발 뉴스로 중국 공산당과 민간에서 아이폰 반납운동을 하며 반납하지 않으면 해고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판이니 되도록 토종업체들을 밀어줄 것은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그것이 결국은 소비자용 낸드플래시 저장장치값을 끌어내릴 겁니다. (그리고 삼성과 하이닉스가 중국 공장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대중수출의 절대비중을 차지하는 메모리반도체수출이 앞으로 줄어들 것이 명백한 미래가 된다는 이야기)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고점을 찍고 내려왔다고 해서 뉴스가 나왔습니다. 삼성쪽은 부품인 디램값이 좀 내린 것보다는 메모리부품을 써줄 프리미엄 모바일단말기 매출이 좋지 않은 것이 더 큰 관건인 모양이지만요. 중국업체의 추격으로 프리미엄급 시장을 잃고, 시장성장세 자체가 점점 둔화되고 있는 것. (개인 소비자로서 몇 년 전 컴퓨터를 조립할 때를 생각하면, 1GB 당 가격으로 계산한 램모듈값이 지금도 이 수준을 유지하는 게 더 불만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당분간 시장 1,2위를 확실하게 고수하겠지만, 가격경쟁의 뒤에 중국정부가 있다면 치킨게임이 시작되더라도 예전같이 끝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도시바의 뒤에 일본정부가 있는 것 정도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지도.
(이 두 회사 메모리사업부의 10년 후 미래는 결국, 추격하는 한편 지름길로 가려고 똑같이 그쪽으로도 정부투자를 받고 있는 중국대학, 회사들보다 먼저, 새로운 메모리를 개발하는 데 있지 않을까요. 결국은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고 그 끝이 보이고 있다는 미세화공정을 갈고 닦는 것만으로는 따라올 수 없는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더 넓은 용도를 개척하는 것)


개인용 백업 장치는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까요?

1. 값싸질 SSD로 그 컴퓨터의 주된 작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빠른 일간 백업

2. 대용량 HAMR/SMR하드디스크로 1번에서 옮겨올 오래 보관할 중복 백업. (랜섬웨어경고를 위해, 백업 데이터가 크게 바뀌면 관리자에게 경보하는 기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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