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 CloneDrive 5.5.0.0 (가상시디드라이브)

오랜만에 설치해 본 기록. 윈도우 10 지원합니다.

몇 가지를 지원하는데 주로 ccd확장자인 시디, DVD이미지를 마운트하는 데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회사의 CloneBD, CloneDVD는 상용이며, 그렇게 만들어진 파일을 읽을 수 있는 CloneCDDrive는 무료(freeware)입니다.

https://www.elby.ch

설치 과정은 이렇습니다.

*.ccd, *.dvd, *.iso, *.img, *.udf, *.bin 확장자를 지원합니다.

저는 일단 모든 확장자 체크박스를 없앴습니다. 이유는 아래에 설명합니다.

32비트 윈도우용 프로그램입니다.

왜 확장자를 연결하지 않았냐면, 

확장자를 연결하면 윈도우 탐색기에서 이미지를 더블클릭하는 것으로 가상시디드라이브에 마운트됩니다. 연결하지 않고 쓸 때는, 평소 다른 프로그램에 연결하고 싶거나 압축파일로 간주하고 싶다면 체크박스는 없애주고, 어떤 이미지를 지원하는지를 기억해둔 다음, 그 파일을 마운트할 때 마우스 문맥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마운트를 풀어줄 때는 윈도우 탐색기메뉴 "꺼내기"만 해서는 안 되고, 문맥 메뉴의 클론시디드라이브쪽에서 unmount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 외.

포맷을 만든 회사에서 정식으로 나온 것이므로, 프로텍트처리된 시디를 뜬 이미지를 읽는 도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런 이미지 호환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일부 시디굽기, 이미지만들기 프로그램과 변환프로그램에서 데이터시디, 음악시디를 ccd포맷으로 이미지뜰 수 있는데, 서드파티 가상시디드라이브에서 어떤 ccd이미지는 잘 마운트하고 어떤 ccd이미지는 마운트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손상된 이미지라'고 창을 띄우기도 합니다). 

그때 포기하지 말고 이 프로그램으로 시도해보면 잘 되기도 합니다.

* CD, DVD의 전성기때 구입한 콘텐츠.. DVD는 대부분 프로텍트가 걸려 있으니 별 수 없지만, 음악시디는 백업해둘 때가 됐습니다. 자주 듣지 않은 프레스시디라도 노후되어서 그런지 제대로 백업되지 않는 것들이 나오더군요. 저희집의 경우, 기어방식이 아닌 벨트구동방식 플레이어는 오래 방치해둔 것들은 고무줄이 녹아 끊어진 게 몇 개 있습니다. CD롬플레이어, 카세트테이프 데크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