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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수로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을 날려버렸습니다. 고치는 중입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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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수로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을 날려버렸습니다. 고치는 중입니다.

일요일에 살짝 스킨을 고쳤는데, 카테고리가 동작하지 않더군요. 스킨에서 지원하는 폴더 아이콘은 전부 날아가버렸고. 백업한 스킨으로 복구해도 마찬가지. 헉!


그래서 검색 좀 해보니, 몇 년 전부터 티스토리가 카테고리 트리 동작하는 자바스크립트를 고쳐놔서 카테고리 확장 부분이 동작하지 않는 게 있다는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확히 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사람들은 스크립트를 한 줄 넣어서 비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티스토리 스킨 목록을 보니, 제가 원래 사용하던 스킨도 이젠 지워놨더군요. 관리자메뉴에서 카테고리 항목을 봐도, 카테고리 아이템의 공개, 비공개, 주석, 무엇에 쓰는지 모르겠는[각주:1] 이미지같은 기능은 추가됐지만, 원래 스킨에 있던 카테고리 폴더 아이콘 교체, 확장/축소 선택 이런 옵션이 없어진 걸 모르고 있었네요. 이런... 이래서 사람들이 불편해도 웹호스팅을 하는구나.



그렇게 조금 더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요즘 티스토리가 미는 스킨, 반응형 중 하나로 갈아탔습니다. 반응형은 글목록에서도 썸네일 미리보기를 지원하니 좋은 점이 있지만, 씁쓸하네요.

근 5년 이상 사용하며 개량해 온 스킨을 버리고 새 스킨으로 옮기니 참 불편한 게 많습니다. 이걸 언제 또 최적화해가나..



게다가, 스킨을 바꾸면  원래 스킨에 적용해놓은 것들 싸그리 날아가버려서.. 반 이상 제 게으름의 소치입니다만.. 이거 모르는 분들 잘 읽어두세요.


1. 사이드바의 유저 모듈은, 편집창을 열어 반드시 "저장"해서 아래 저장된 모듈 목록에 나타나야 하고, 그 상태에서 사이드바 저장 버튼을 눌러주어야 서버에 저장된 겁니다. 그래야 스킨을 다른 것으로 바꿔도 그 모듈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사용자모듈을 만들었다면 저장해야 "스킨 변경" 메뉴에서 다른 스킨으로 바꿔도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저장되면 가장 마지막에 저장한 아이템이 이 목록의 가장 아래에 보입니다.
습관적으로 저장해주면서 가끔 과거 저장목록을 청소해주면 됩니다.
저장목록에서 끌어 놓기로 사이드바에 넣을 수 있는데, 템플릿활용한다면서 같은 사용자 모듈을 끌어놓지는 마세요. 마지막에 변경한 내용으로 앞엣것이 덮어쓰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1. 플러그인 모듈상태는 살아남아 있습니다.


1-2. 유저 모듈은 너무 난잡하면 관리하기 매우 힘듭니다. 적당히. 그리고 html파일을 썼다면 혹시 모르니 그 부분도 수동 백업.


2. 스킨을 바꾸면 티스토리 관리자 메뉴 곳곳에 있는 블로그 설정이 몇 개만 빼고 거의 다 초기화됩니다. 즉, 이 부분 설정을 스크린샷을 찍어주든지 해서 체크해둡니다.


2-1. 요즘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스킨은 카테고리 확장/줄임을 지원하는 게 별로 없어보이는데.. 있나요? 이러 기능은 반응형 스킨을 트렌드로 만드는 것하고는 별 상관없을 텐데 왜 그러지?


3. 반응형스킨에서는 글목록화면에선 목록만 보고 싶더라도 만약 목록화면에도 글목록+내용표시된다면 설정도 그렇게 두어야 합니다. 목록만 표시하도록 하면 글목록 자체가 안 보입니다. 딱히 언급이 없어 이거 삽질 많이 했네요.



4. 다음 애드핏, 구글 애드센스같은 광고를 배치할 때는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반응형 중 오늘 기준 제 블로그에 보이는 건 추천이 아닙니다. 스킨이 다이내믹해지면서 컨텐츠가 숨기 때문입니다. 숨지 않고 신문을 펴보듯 다 보여주는 레이아웃을 원한다면 반응형 중에 그런 요소를 스킨 하단에 몰아주는 걸 고르면 되긴 합니다.


5. 관리자 메뉴에서 스킨을 "보관"하면 업로드한 그래픽 파일은 전혀 저장되지 않습니다.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아이콘을 포함한 스킨파일 일체를 받을 수 있습 것 같습니다. 받아모니 jpg파일 포함이네요. 그러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다운받으세요. 양은 얼마 안 됩니다.

skin.html 파일, style.css 파일, 추가 스크립트, 추가 이미지파일은 수정했다면 반드시 자기 컴퓨터에 원본을 구조 그대로 저장해두시기 바랍니다. 이번처럼 시간이 지나 정책이 바뀌면 샘플로 제공하던 스킨이 고를 수 있는 목록에서 사라지고 그땐 자기가 백업해 둔 파일만 의지가 됩니다.


6. 티스토리 관리자가 열심히 업무볼 지도 모르는 주말시간 야간/새벽에는 절대 스킨편집하지 마세요. 완전히 깨진 줄 알고 초기화하는 삽질할 지 모르니. 자다가 깬 김에 괜히 손댔다가 저처럼 멍청한 삽질을 할 지 모릅니다. -_-;;;;;;


7. 티스토리는 1계정당 5개 블로그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스킨을 갈아엎어 새로 만들어보려고 할 때는 저처럼 일단 저지르고 하지 말고, 개설할 수 있는 블로그 중 한 개를 시험용으로 생각하고 거기에 블로그 스킨을 먼저 적용해 스킨의 특성을 공부하기. 당연한 얘긴데 참.. 안 했으니.


  1. 이미지와 설정은 스킨에 따라 반영되기도 되지 않기도 한다고 합니다. 비공개설정한 카테고리 아이템은 로그인했을 때만 블로그의 카테고리 목록에 보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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