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Xiaomi) 스마트폰을 찾아보며 메모 조금

오픈마켓에 올라온 걸 본 김에 조금 적어둔다. 전화기를 바꿀 때가 되었기도 하고..

맞는지 모르겠는데, 오픈마켓에서 검색해보니 아직 샤오미폰은 직구형태구매가 많다. 만약 한국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모델이라면 그 폰은 샀으면 버릴 때까지 쓰지 중고판매하면 경찰서간단 이야기.^[각주:1]  샤오미 웹사이트의 한국어 페이지( https://www.mi.com/kr )를 보니 하단에 국내 유통사(지금은 3개 회사)가 나열되어 있다. 그 중 지모비코리아는 아래 목록에 보이는 전파인증을 신청한 곳.

국립전파연구원 웹사이트에서 최근 5년치로 검색해봤다.

https://rra.go.kr/ko/license/A_c_search.do#

오픈마켓이니까 올라온 값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는, 한국에서 쓰기에 중국 내수판보다는 좀 낫도록 "글로벌롬"을 깔았다는 것 기준으로 홍미노트 8T가 20만원대 초반, 홍미 8A가 10만원대 초반인 것도 보였다.

둘 다 사양은 괜찮아보였다. 그 중 홍미노트 8T는 6.3인치라고 화면사양을 표시하고 있는데, 요즘 유행따라 세로로 길기 때문에 전화기폭과 화면폭은 5.7인치 갤럭시 FE를 살짝 넘고 비슷해보이는 정도인 듯. 그냥 홍미 8A는 그보다 조금 작다. 

둘 다 올 가을에 나온 만큼 OS는 안드로이드 9 파이라고 하고, 샤오미는 OS버전업데이트를 1회 해준다고 한다.^[각주:2]

몇 가지 보니 홍미노트 7까지에서 자체 클리너(플래시메모리공간을 청소해서 여유 용량을 확보하는 유틸리티)앱을 기본 설정으로 두면 공인인증서를 지우는 문제가 있다며 그걸 해결해주는 팁이 보였다. 그 외 몇 가지가 있는 듯. 몇 년 전에 찾아봤을 때는 처음 사용할 때 샤오미쪽에 가입하고 이것저것 해주는 게 있다고 하고, 그 외 자잘하게 알아두어야 할 게 있었다. 지금은 바뀌었겠지만, 아직까지는 좀 아는 사람이 자기가 쓸 용도일까?

구글검색: 샤오미 공인인증서

구글검색: 샤오미 은행앱

구글검색: 샤오미 앱호환

※ 샤오미폰 기본 브라우저는 시크릿모드에서도 정보를 수집해 서버에서 관리하거나 파는 것 같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애초에 미~ 시리즈 헬스밴드와 샤오미폰 처음 사용할 때 의무가입해야 하는 샤오미계정부터가 이미 데이터를 중국서버에 저장하기에, 중국법에 의해 언제든 열어볼 수 있게 동의하는 거나 마찬가지긴 합니다. 그래도, 왜 일부러 사생활보호모드의 웹서핑 데이터까지 저러느냐는 거죠. 이건 중국회사로서는 불가항력인 중국법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회사가 고객사생활을 지켜줄 생각이 전혀 없다는 얘기로 읽히니까요.

1. 전파법에 걸리지 않는 경우에는 관세법이 있어 중고거래로 팔아야 함. 새거라며 팔면 안 됨. https://www.asiae.co.kr/article/2019011715060328214 https://sisland.tistory.com/13 [본문으로]
2. 삼성, LG는 요즘은 2회가 보통인 것 같다. 나무위키에서 과거 기록을 보면 모델에 따라 1회도 있고 3회도 있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