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OS가 정말 중요하긴 중요하네..

작년에 안드로이드 OS 10이 발표됐다는데, 지금 사용 중인 것은 안드로이드 OS 9(파이Pie)가 깔린 삼성폰이다. (앞서 정보를 모으고 이것저것 글쓴 게 그래서였다. ^^a;). 중고로 골랐는데, OS는 8.0, 9.0업데이트된 것을 찾았다. 하드웨어보다 OS를 더 봤다. 메이저 버전이 낮으면 취약점이 많고, 얼마 안 가 정부사이트에서 지원안해준다하면 곤란하니까. 한편, OS를 메이저 버전업을 2번 해줄 만한 회사는 어차피 대기업정도다. 

버전히스토리를 나무위키에 정리해놓은 걸 보니, 4.4는 2013년 하반기에 발표됐고, 9.0은 2018년 하반기에 발표됐다. MS윈도우 OS라면 5년 정도로는 상전벽해랄 정도로 평가가 바뀌진 않는다.

하지만 스마트폰 OS는 그렇지 않은 느낌이다. 발전이 무척 빠르다.

4.0 아래는 도스버전

4.0 이 윈도우 3.0

4.4 가 윈도우 3.1

5.0 윈도우 9x

6.0/7.0 윈도우 비스타/7

8.0 ~ 윈도우 8 이후

대충 이렇게? 

하여간 바뀐 것도 많고 당연히 좋아진 것도 많다. 옛날걸 쓰면서 아, 이 부분은 이랬으면 좋겠네, 이렇게 바꾸지.. 이렇게 생각했던 것들이 다 바뀌어있었다는 걸 알았다. 안 바뀌거나 답답하게 된 건, 느낌에 LG와 삼성의 차이? 하드웨어는 좋아졌는데 카메라앱 기능은 옛날 LG것에 있고 여기 없는 것도 있다. 출시기준 라인업이 플래그십이 아니라서인 듯.^[각주:1]

하여간 써보고 느낀 점인데, 섬세한 부분에서 좋았다. OS버전이 높아서일 수도 있고, 제조사가 SW에 신경써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몇 달 전, 초기화 후 앱을 깔고 나서 적은 몇 가지.

나같은 스마트폰 촌놈(^^)에게는 새롭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평범할, 바탕화면(?) 아이콘.

앱 아이콘을 지긋이 누르면
"항목선택/홈화면에서 삭제/사용 중지/앱 정보" 가 공통인데,
상태에 따라 활성화/비활성화되어 있다.

그 밑에는 풀다운식으로 그 앱마다 다른 기능메뉴가 나온다.

앱 서랍(?)에서 같은 식으로 지긋이 누르면, 이런 창이 뜬다.

"설치 삭제"항목이 편해서 좋았다. :)

홈화면아이콘을 길게 눌러 나오는 메뉴는 9.0, 8.0, 7.0에서 각각 이렇다.

9.0

8.0

7.0

알람 배지가 뜨면 그걸 지워주는 메뉴도 여기에 있다.

1. 공통인 것도 있다. 카메라 촬영음은 여전히 없애거나 바꿀 수 없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