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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물가상승 계속/ 배달앱이 만든 다른 변화 본문

기술과 유행

연초 물가상승 계속/ 배달앱이 만든 다른 변화

정부는 실생활을 반영하지 못하는 물가통계지표를 가지고 변명하거나 지록위마를 강변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각주:1] 이번 대통령 역시 새 통계청장을 임명한 다음 이거 한 번 이상 고쳤을 텐데 이러네요. 스태그플레이션 [각주:2]이란 소리듣기 싫어 그러나요, 전기요금같은 공공요금을 인상하기 어려워질까 그러나요.

이번체감 설물가 살벌했어요. 저도 요즘은 "웬만하면 미국산쇠고기안쓴단" 사치스런 소리 못합니다. 호주산이든 미국산이든 안 가린지 좀 됐습니다. 냉장 쇠고기 백 그램에 수입산 이삼천원대 한우 사오천원대 이상. [각주:3] 중국인이 쇠고기먹는단 소리가 사실인가.. 오징어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식품이 됐다는데 덕분에(?) 두 마리 만원.. 그나마 매년 크기가 작아지고 있음.
수입과일이 범람하는 바람에 사과배값이 대목인데도 안 오른 게 다를까. 이걸 웃을 수 있을까는 둘째치고.


그리고 외식업계 일제히 인상

연초 도미노 가격 인상…"명절 외식도 부담되네"
매일경제 2020.01.25.
햄버거·디저트류 가격 올라…짜장면 5000원선 완전히 넘어

 

한편 배달앱이 배달외식 시장을 완전히 바꿔놔서 [각주:4] 이제는 배달원을 직접고용하는 식당이 확연히 없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변화에서 나아진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젠 배달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주문해도 식당 입장에서는 비용차이가 크지 않아, 과거 배달앱쓰면 배달비받고 직접주문하면 안 받던 식당에서도 이제는 점점 배달비를 청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기사는 흥미롭게 읽었는데 나중에 다시 보면 링크걸겠습니다.

  1. 고급차는 잘 팔린다고 합니다만. [본문으로]
  2. 불경기와 물가상승이 동반 [본문으로]
  3. 제일 싸게 사려면 큰 재래시장가서 젖소고기를 산적용으로 눌러달라고 하는 것. [본문으로]
  4. 점점 늘어나는 배달앱주문비중과 함께 최저시급인상, 그리고 이 시기 일어난 사건사고에 뒤이은 처우개선요구의 여파와 겹쳐 직원을 유지하는 부담이 가중되었을 것 같은데 자세한 기사는 아직 못봤습니다. 이것도 아웃소싱, 파견직, 프리랜서란 말과 이어질 수 있는 얘기인가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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