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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문서도구는 부족한 점이 있다. 공짜로, 값싸게 시도하기 좋은 선택지기는 하지만. 본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문서 편집

구글 문서도구는 부족한 점이 있다. 공짜로, 값싸게 시도하기 좋은 선택지기는 하지만.

업무용으로 MS오피스대신 쓴다? MS 웹용 무료 오피스를 쓰는 게 기본기능을 쓰는 데는 낫지 않을까. 하지만 이것도 선점효과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때문일까 아니면 크롬 웹브라우저때문일까? (아래 스크린샷을 찍느라고 열어보니 참 굼뜨게 뜬다) 원드라이브 개인 계정을 가지고 있지만, MS 웹용 무료 오피스는 오피스 안 깔린 컴퓨터에서 파일열 때나 써봤을까[각주:1]. 그러니, 불평은 해도 정말 서양식으로 실용적으로 생각해서 기능만 있으면 된다고 보면 구글 문서도 뭐..




구글 문서

https://www.google.com/intl/ko_KR/docs/about/

웹브라우저, 특히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최적화되어 쓰기 편하고,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어느 컴퓨터, 전화기, 태블릿에서나 열어볼 수 있는 점이 편해서 쓰지,

기능면에서는, 누누이 말하듯이, 아직 오피스97보다, '컴퓨터에 깔린 프로그램'보다 못하다.


21세기에 나와서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만큼, 그때 없었고 요즘 필요한 기능은 들어가지만..



기본적인 입출력에서 불편한 게, 예를 들어, 

입력하다 보면 멋대로 셀의 높이가 바뀌기도 하고

Ctrl-Shift-V(paste)가 먹기도 안 먹기도 한다.

기본 중의 기본이 기대대로 동작하지 않는데 남에게 추천하긴 뭐하다.

(웹이라 반응이 굼뜬 건 둘째치고.. 요즘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스프레드시트 양 좀 있는 건 버벅이는데, 그래서 가계부도 '책'이나 '장부'라 할 만큼 길게는 안 쓰고 사본만들기해 저장하고 새로 쓰는 건 과거분량을 적당히 잘라낸다.)


하지만 이런 게 필요할 때(있느냐 없느냐에서 있다!니까) 쓰기는 참 좋다. 안드로이드폰가진 사람, 유튜브계정가진 사람이라면 따로 계정가입할 필요도 없다. 거기다 공짜. 다만 이건 개인이야기고..


구글과 네이버의 설문조사양식은 요즘은 지방 공무원이 지역민에게 링크를 문자(SMS)로 보내 의견을 받는 용도로도 쓰는 걸 봤다. 많이 바뀌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구글 문서도구정도로 업무용 "생산성" 소프트웨어를 대신할 수 있다고는 말하지 말았으면 해. 비슷하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 예를 들어, 워드프로세서시험칠 때 요구하는, 주어진 문서를 30분 안에 만들어내는 건 힘들 것 같다.



※ 물론, 나는 구글 문서도구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으며, 이런 좋은 물건을 내어준 데 대해 구글에 감사하고 있다. 언젠가는 정말로 깊은 용도에도 MS오피스를 대신할 때가 오겠지. 구글의 인공지능을 연결하고 구글클라우드의 계산능력을 끌어쓰고..



  1. 마지막으로 써봤을 때는, 암호걸린 파일은 못 열었다. PC에 까는 뷰어는 열 수 있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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