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원공급기(파워서플라이; Power Supply; PSU)가 불안정할 때 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1.

일단 테스트해본 것이며, 효과는 알지 못한다.

CMOS셋업 옵션 중에서는 이 정도라고 생각해서.

 

EIST끄기. C1E가 있으면 끄기.

CPU C6 리포트를 끄기.

ACPI 슬립 스테이트를 S3면 그걸 S1로 고치고, 최대절전모드만 사용하기.

 

 

만약 효과가 있다면 나중에 후기를 적겠다.

=> 별 효과없다. 더 두고 보고 나중에 더 적겠다.

 

그리고, 고급 옵션을 쓸 수 있는 인텔 보느나, 오버클럭 모드가 있는 AMD보드라면

CPU, 램, 보드에 공급되는 전압을 낮추는 옵션을 사용 중이라면 꺼주고,

디폴트값 상태라면 내려가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살짝 올려주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글머리에 적었듯 아직은 생각이다. 분명 보드 안에도 PSU가 공급하는 전압이 낮으면 올려주는 레귤레이터가 있을 텐데.. 

 

그리고 이 방법을 쓰는 것은 일시적인 임시방편이다.

 

=> 몇 달 지나 적는데, 이걸로 효과가 있으려면 파워가 진짜 문제있는 놈/문제생긴 놈일 때일 것 같다. 내게는 무소용.

 

 

 

2.

파워가 전기를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면 제일 큰 문제는 CPU나 보드가 비정상동작하는 게 아니다.

하드디스크와 SSD가 잘 고장난다!

하드디스크라면 가끔 인식불량이이 되거나, 사용하다 드라이브가 사라지는 일이 생길 수 있고 운없으면 물리적으로 고장난다. SSD 역시 인식불량이 될 수 있다. 운좋으면 껐다 켜면 되겠지만(그때 재빨리 백업해라!), 운나쁘면 껐다 켜면 인식은 되지만 데이터를 잃어버리고, 운이 정말 나쁘다면 인식도 안 된다.

 

만약 지금 사용 중인 컴퓨터 파워가 사용한지 5년 넘었고 부팅이 잘 안 된다면, 

그리고 그게 메인보드 문제가 아니라 파워 문제라고 알고 있다면^[각주:1],

게임할 게 아니라면 3만원대 파워도 좋고, 그 이하 값싼 파워로라도 바꿔주는 게 낫다. ^[각주:2]

 

=> 옛날에 이런 경우를 겪은 적 있다. 특히 한번 터진 파워를 계속 사용했을 때.. (...... 당연하쟎아..)

요즘은 다른 사람 컴퓨터가 그렇단 얘기들어서는 확신을 못하겠다. 내것도 이게 의심되는 경우가 있긴 했는데.. 그런데 그 파워 자체는 용량이 부족할 이유가 없는데다 하이엔드 VGA로 게이임하는 녀석에게 줬더니 잘 써서, 결국 저장장치문제가 아닌가 생각 중. (시게이트다 .....)

 

 

 

3.

컴퓨터를 분해하기.

스포이드나 에어블로워,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먼지를 불어내 청소해주기.

아주 더러운 쿨러나 칩 표면은 물티슈나 다른 도구를 조심스럽게 사용해 닦아내주기.

(물티슈 잘못쓰고 전원넣으면 부품고장나니 아주 조심!)

 

저장장치의 SATA단자, 램모듈의 메인보드 램슬롯에 끼우는 단자, VGA카드의 슬롯에 끼우는 단자, 그 외 부품의 슬롯에 끼우는 단자를 접점부활제(WD-40이라든가 다른 방청제라든가)를 사용해 닦아주자. 임시방편으로는 지우개로 문질러주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접점부활제도 다이소에서도 팔기는 하는데 용량이 너무 작다.

 

설명서를 잘 보고, 잊은 거 없나 확인하며 재조립하자.

 

=> 이거 해봤더니 어? 싶었던 경우가 있다.

 

 

 

4.

OS를 재설치해본다. 그래도 된다면.

 

 

 

1. 오버클럭을 잘못하면 메인보드 부품이나 저장장치, 램 등에 무리가 가서 불안정해지거나 고장나는 수가 있다. 성능향상튜닝이 워낙 다양헤서 전혀 영향이 없는 것부터 완전히 케바케지만. [본문으로]
2. 절대로 브랜드 중고 파워로 바꿀 생각은 하지 말 것. 컴퓨터 부품 중 중고로 사면 안되는 게 있다면 그게 파워다. [본문으로]